-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소설가. 박영한(朴榮漢)[1947~2006]은 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의 소설가로, 경기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자신의 체험에 기반한 자전적 성격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박영한의 대표작인 『왕룽일가』[1988]와 『우묵배미의 사랑』[1989]은 박영한이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살던 시기를 반영하는 작품으로, 도시 근교 농촌의...
-
일제 강점기 경기도 남양주에 은거한 문인. 이광수(李光洙)[1892~1950]는 평안북도 정주군 출신이다. 1905년 일진회의 추천을 받아 일본에서 유학하였다. 1910년 귀국하여 당시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의 오산학교 교사가 되었고, 1911년에는 중국 상하이[上海]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하였다....
-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거주하였던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1917~1990]의 본관은 결성(結城)이다. 아버지는 장기용, 어머니는 이기재이다. 1917년 11월 26일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승용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에서 태어났다. 1963년부터 1975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거주하면서 집이나 가족, 아이, 나무, 새 등 가정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 안장되어 있는 시인이자 국학자. 조지훈(趙芝薰)[1920~1968]의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본명은 조동탁(趙東卓)이다. 아버지는 조헌영(趙憲泳)이고, 어머니 전주 류씨(全州 柳氏)이다. 1920년 12월 3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에서 사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시인이자 국학자로, 1939년 4월 『문장(文章)』에 「고풍의상(古風衣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