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전개된 3·1 독립 만세 운동. 경기도 포천지역의 3·1 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오전 11시 포천 공립 보통 학교의 정수환(鄭壽煥)을 비롯한 3·4학년 학생들이 일본인 교원의 눈을 피해 학교 뒷산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비롯되었다. 같은 시각 영중면(永中面)에 위치한 영평 공립 보통 학교에서도 시위운동이 기도되었고, 이후 3·1 운동은 경...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지형(姜芝馨)[1881~1931]은 1881년 3월 18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만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 독립단(大韓獨立團)에서 활동하였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이헌교(李憲敎)·이민태(李敏台)·한남수(韓南洙)·이규갑(李奎甲)·김사국(金思國) 등과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한성오(韓聖五)의...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영관(金榮觀)[1924~?]은 1924년 9월 15일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영송리 465번지[현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일제에 의해 강제 징병되어 1944년 10월 중국 저장 성[浙江省] 의오현(義烏縣)에 주둔 중인 일본군 요코이[橫井] 부대에 배속되었다. 당시 중국에 있던 한국광복군에 편입할 목적으로 기회를...
-
구한말~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의 독립운동. 경기도 포천지역은 구한말부터 의병 운동의 중심지로서 항일 의식이 남다른 곳이었고 일제 강점기에도 독립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또한 의병, 대동 청년단, 대한 광복회, 3·1 운동, 대한 독립단, 주비단, 의열단, 한국 독립당, 광복군 등의 계열에서 경기도 포천 지역 출신 독립 운동가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었다. 먼저 의병 운동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 있는 3·1 운동 당시 무봉리 주민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 1919년 서울에서 전개된 3·1 운동 소식은 곧바로 포천 지역에 알려졌다. 3월 13일 포천 공립 보통학교 학생들은 일본 교원들의 눈을 피해 학교 뒷산에서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학생들의 시위는 포천 전 지역에 영향을 주어 3월 24일 영중면 영평리와 소흘면 송우리에서 본격적인 대중적...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근곡(槿谷). 아버지는 박형순(朴馨淳)이다. 박동완(朴東完)[1885~1941]은 1885년 12월 27일 포천에서 민족의식이 강한 박형순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비교적 여유 있는 가정에서 자라 다섯 살 때부터 독선생을 두고 한문을 배웠으며 열세 살 때 포천의 명문가 현석윤의 딸 현마리아와 혼인하였다. 1901년 서울로 이주하여 종...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영희(申榮熙)[1891~1919]는 1891년 7월 15일 경기도 포천군 내촌면 내리[현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답내리로 이주하여 서당 훈장을 하던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다. 일제가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하자 기회를 보아 독립운동을 할 결심을 하고 있던 중 거족적인 3·1 운동이 일어나자...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중식(兪中植)[1895~1971]은 1895년 2월 29일 경기도 포천군 중면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에서 전개된 만세 운동에 참가하여 옥고를 치렀다. 유중식은 3월 29일 밤 자신의 집에서 두 통의 통문(通文)을 받았다. 그 내용은 “3월 30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사무소 부근에 집합하여 조선 독립 만세를 부르자.”라...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공삼(公三), 호는 경산(庚山)·동아(東啞)·우정(宇精). 다른 이름은 이규보(李圭輔)이다. 이규채(李圭彩)[1888~1948]는 1888년 6월 6일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방축리[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 후 창신 서화 연구회를 창설하여 학생층을 상대로 비밀 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경...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이규채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규채(李圭彩)[1888~1948]는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방축리 군자정에서 태어났다. 호는 우정(宇精)·동아(東啞)·경산(庚山)이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규보(李圭輔)라고도 불렸다. 이규채 선생 행적비(李圭彩先生行蹟碑)는 선생의 조국 광복에 바친 공로와 독립 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소년단체. 조선 소년군은 1922년 10월 5일, 서울 계동에 있었던 중앙 학교 체조 교사 조철호(趙喆鎬)가 만든 우리나라 보이스카우트[지금의 대한 소년단]운동이 그 시초다. 이를 통해 조철호는 우리 소년들로 하여금 조국애와 민족혼을 지니게 하고 몸과 마음을 다함께 튼튼하게 개조하고, 커서 나라 도로 찾는 운동에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소년...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호는 각산(覺山). 다른 이름은 조용완(趙鏞完)이다. 조선 태종 때 한평 부원군 우의정 양경공(良敬公)의 후손이며 인조 때 중추 대제학 문간공(文簡公)의 후손이다. 조영원(趙永元)[1892~1974]은 1892년 5월 11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추동리[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유신 학교(維新學校)를 졸...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황(趙晃)[1882~1934]은 1882년 9월 12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다른 이름은 조한석(趙漢石)이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였다. 의열단(義烈團)은 3·1 운동 이후 1919년 11월 9일 만주 지린 성[吉林省]에서 김원봉(金元鳳)을 단장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투쟁 방법으로...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경소(敬紹), 호는 염재(念齋). 할아버지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이고, 아버지는 최영학(崔永學)이다. 최면식(崔勉植)[1891~1943]은 1891년 1월 7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서 태어났다. 면암 최익현의 손자로 어려서부터 항일 정신이 강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일제에 의해 국권이...
-
일제 강점기 경기도 포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석휴(崔錫休)[1888~1919]는 1888년 10월 5일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감암리[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30일 경기도 포천군에서 전개된 3·1 만세 운동에 당시 가산면 총책임자로 청년들을 규합하여 거사를 준비하고, 1,000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곧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