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용왕을 위하여 제물을 준비해서 지내는 제사. 삼척 지역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전통은 신라에 이어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용왕제를 지내는 목적과 사례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용왕제, 내륙 지역 마을에서 지내는 용왕제, 해안 지역 해신당에서 지내는 용왕제, 어민들이 지내는 용왕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황장목을 벌목하면서 불렀던 노래. 강원도 삼척시는 남으로 백두대간이 줄기차게 내리뻗고 동서로 높고 가파른 고개가 우거져 아름드리나무들이 가득하다. 이 나무들을 금강송이라 부르고, 때로는 황장목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송이란 단단한 나무를 이르는 말이고, 황장목(黃腸木)은 나라에서 사용하려고 금표를 설치하여 관리하는 금강송을 이르는 말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