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발원하여 세화리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가시천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구두리오름 인근 해발 100m 지점에서 발원하여 가시리를 거쳐 세화리 서쪽을 돌아 가마리 바닷가로 흘러나간다. 총 유로 연장이 7.4㎞이며, 하천차수(河川次數)는 2차수를 보인다. 가시천이 흐르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 있는 섬. 제주도와 최남단 마라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5.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가파도의 면적은 0.87㎢, 해안선 길이는 4.2㎞이다. 가파도에는 고인돌 유적이 남아 있어서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750년(영조 26) 흑우를 방목하기 위해 가파도 별둔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강정천은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해,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는 지방하천 2급인 하천으로서¸ ‘거린내’라 불리는 우회도로 제2도순교에서 상류 400m 지점에서부터 도순천과 합류하며, 합류 이후에 강정천이라 불린다. 강정천의 옛 명칭은 가내천(加內川) 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마을이나 지역. 서귀포시의 농촌은 서귀포시 시가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해당한다. 시가지 동 지역을 제외한 구 서귀포시의 동 지역과 동쪽으로 남원읍·표선면·성산읍 지역과 서쪽으로 안덕면·대정읍 지역이 대부분 농촌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가의 마을들은 어업과 농업을 겸하는 겸업 농가로 이루어지고 내륙의...
-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강정천과 합류하는 하천. 도순천은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영남동·도순동·하원동을 차례로 거쳐 흐르는 2급 지방하천으로서,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강정천과 합류한다. 우회도로 제2도순교에서 상류 400m 지점은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총 유로 연장이 13.0㎞, 하천차수(河川次數)는 3차수를 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가지를 관통하여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동홍천 미악산 북쪽 한라산 사면에서 발원하여 정방폭포에 이르러 바다로 유입된다. 유로 연장은 12.1㎞이고 유역 면적은 9.16㎢이다. 과거 동홍리 지역을 경유하여 흐르기 때문에 ‘동홍천’이라 했고, 정방폭포에 이르러 바다로 유입되기 때문에 ‘정방천’이라 했다. 지리지나 고지도에는 동홍천의 지명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 있는 섬.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모슬포항과는 11㎞ 정도 떨어져 있다. 처음에는 가파리에 속했다가 1981년 4월 1일 마라리가 되었다. 면적은 0.3㎢, 해안선의 길이는 4.2㎞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1883년(고종 20)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서귀포항에서 남쪽으로 1㎞ 지점에 위치한 섬. 조선 시대에는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민둥섬이었으며, 지금은 전체의 섬이 국유지로 되어 있다. 면적은 94,413㎡로, 제주도의 부속 무인도로는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본래 민둥섬이어서 ‘믠섬’이라 했는데, 음이 변하여 ‘문섬’이라 불렸다. 한자의 훈자 표기는 ‘독도(禿島)’이고, 음차 표기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으로부터 약 1.5㎞ 지점에 위치한 섬. 범섬은 1374년 (공민왕 23년) 제주도에서 반란을 일으킨 목호들이 마지막으로 저항했던 곳으로, 최영 장군이 이들을 토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이곳에서는 목호들의 항전이 치열하여 초고독불화(肖古禿不化) 등 상당수의 장수들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고, 생포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발원하여 보목동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보목천은 지방 2급하천으로, 총 길이는 8.0㎞이고, 하천차수(河川次數)는 2차수 하천이다. 보목천의 1차수 하천의 수는 다섯 개로 적은 편이며,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보목천은 ‘정술내’라고도 불리는데, 서귀포시 보목동 지역의 지명에서 하천 지명이 유래됐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서귀포항 바로 앞에 있는 섬. 새섬은 면적이 104,137㎡로 비교적 큰 편이며, 섬 정상의 높이는 해발 19m로 낮다. 연외천 어귀 서귀포항 방파제에서 80m 정도 떨어진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서귀포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억새풀인 새[茅]가 많아서 ‘새섬’으로 불렸는데, 한자로는 ‘초도(草島)’ 또는 ‘모도(茅島)’라 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해안에서 약 300m 지점에 위치한 섬. 서건도의 면적은 13,367㎡로 작은 편이나, 내부에 기원전 1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파편과 동물뼈 등이 발견되어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의 거주가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클 때 한 달에 10여 차례 바다가 갈라지면서 제주 본섬과 연결된다. 땅이 너무 척박한 데서 유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일대에서 발원하여 연외천의 본류와 합류하는 하천. 서홍천은 서홍동 2568번지 부근에서 발원하여 하류에서 연외천과 합류하여 바다로 나가는 건천이다. 연외천의 지류이며 유로 연장은 5.7㎞, 유역 면적은 1.37㎢이다. 서홍천은 물이 발원하는 지명에서 하천명이 유래됐다. 서홍천은 본래 홍로촌을 경유하기 때문에 '홍로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육지]보다 작은 땅. 섬은 대양·바다·호수·하천 등지에서 나타나며, 섬들의 집단을 군도(群島)라고 한다. 섬은 대륙성과 해양성으로 구분되는데, 해양성 섬은 해분(海盆)에서 해면 위로 솟은 섬이며, 대륙성 섬은 대륙붕 가운데 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을 말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부속 도서는 모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정의현의 읍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정의현의 읍치였던 성읍 마을은 1423년(세종 5) 정의현 읍치를 성산읍 고성리에서 이곳으로 옮긴 이래 1914년 행정구역의 개편 때까지 고을의 중심지로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현존하는 조선 시대 읍성 가운데 전통적인 모습이 가장 잘 남아있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에 있는 섬.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섬의 면적은 142,621㎡로 제주도의 부속 무인도로는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과거에는 화살을 만드는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었는데 지금은 난대림으로 우거져 있다. 섬의 모습이 풍수지리상 문필봉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인지 섬 앞의 마을인 보목동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발원하여 토산리에서 바다로 흘러나가는 하천. 송천은 살한이오름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서쪽을 돌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를 끼고 토산2리 바닷가로 흐르는 하천이다. 이 하천을 경계로 서쪽은 서귀포시 남원읍, 동쪽은 서귀포시 표선면이다. 유로 연장은 19.55㎞이고, 유역 면적은 26.2㎢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와 하례리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하천. 신례천은 한라산 진달래밭 일대에서 발원하여 공천포 해안으로 유입된다. 유로 연장은 17.35㎞, 유역 면적은 27.54㎢이다. 하천의 하구에는 용천수가 풍부하여 과거 식수로 이용되었다. 조선 후기 이후 이 지역의 마을 이름이 ‘호촌’에서 ‘예촌(禮村)’으로 바뀌고 예촌이 다시 신례리와...
-
제주도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과 법환동 일대를 흐르는 하천. 악근천은 한라산 남쪽에서 발원하여 강정동과 법환동 일대를 흘러 강정천 동쪽의 해안으로 유입한다. 유로 연장은 12.14㎞이고 유역 면적은 22.96㎢이다. 악근천은 큰 내인 강정천에 비해 작지만, 큰 내에 버금간다 하여 ‘버금가는’ 또는 ‘다음’을 뜻하는 ‘아끈’을 붙여 ‘아끈내’라 불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는 마을이나 지역. 서귀포시를 비롯한 제주도 해안 지역에 용천수가 집중 분포하고 있어 오래 전부터 해안 지역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수산업은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서 어촌이 형성되었다. 서귀포시의 인구는 2010년 12월 기준 61,889세대에 155,504명이다. 이 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가지의 서쪽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연외천은 서귀포시 서홍동 북쪽 한라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천지연폭포를 경유, 서귀포항을 통해 바다로 들어간다. 서귀포시의 중심 하천이며, 유로 연장은 9.06㎞, 유역 면적은 18.65㎢이다. 주민들은 ‘솟밧내’ 또는 ‘솜반내’라 부르는데, “소(沼)[천지연]의 바깥에 있는 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발원하여 예래동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예래천은 지방 2급하천이며, 대부분의 하천이 건천인 제주도의 하천 중에 예외적으로 도순천·연외천 등과 같이 상시 물이 흐르는 하천이다. 유로 연장은 13.17㎞, 유역 면적은 17.7㎢이다. 예래천은 서귀포시 예래동을 지나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색달동에서 발원하지만 예래동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 축조된 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취락. 읍성은 전 근대 시기 고을의 읍치에 축조되었는데, 행정의 중심지뿐만 다양한 기능이 집중된 공간이기도 하다. 읍성은 해안의 고을처럼 외적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되기도 하지만, 고을의 중심 공간의 권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건설되기도 한다. 읍성이 축조된 취락은 조선 시대 고을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되는데, 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서귀포항에서 남쪽으로 1km 지점에 위치한 문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 문섬의 부속 섬에 해당하며, 면적은 2,420㎡으로 매우 작은 편에 속한다. 문섬 옆의 작은 섬이어서 주민들은 ‘새끼섬’으로 부른다. 1530년(중종 25)의 『신증동국여지승람』, 1702년(숙종 28)의 『탐라순력도』, 1861년(철종 12)의 『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으로부터 약 1.5㎞ 지점에 위치한 범섬의 바로 옆 서쪽에 위치한 섬. 제2범섬은 비껴 누워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 암석이 범섬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면적은 9,281㎡로 작은 편이다. 통상 범섬의 새끼섬이라고 부른다. 17세기 후반의 『탐라도』에는 송곳처럼 생겼다 해서 ‘추섬(錐島)’으로 표기되어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을 관통해 흐르는 하천. 중문천은 한라산의 남서쪽 녹하지악 인근에서 발원하여 천제연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간다. 하구에는 중문관광단지가 개발되어 있다. 중문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에는 ‘색달천(塞達川)’이라 표기되었으며, 대정현 동쪽 35리에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조선강역총도』에 ‘색달천교(塞達川橋)...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있는 섬.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지귀도(地歸島)’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를 풀어 ‘땅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는 민간의 어원설로 볼 수 있다. 섬의 지형이 평평해서 이처럼 해석한 것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 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창고천은 한라산 남서쪽 사면 삼형제오름 일대에서 발원하여 감산리 해안으로 유입된다. 하류의 안덕 계곡은 풍부한 생태자원과 절경으로 유명하다. 유로 연장은 23.35㎞이고, 유역 면적은 46.36㎢이다. 창고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감산천(甘山川)’, 『탐라지』에는 ‘감산천(紺山川)’이...
-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지역을 경유하여 흐르는 하천. 천미천은 한라산 표고 1,100m에서 발원하여 표고 200m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본류가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흐르는 특이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유역 면적이 가장 넓고 총 하천수가 가장 많은 하천이다. 하천의 유로 연장은 25.7㎞이고, 유역 면적은 126.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터전을 잡아 생활을 이어가는 장소. 제주도 취락은 선사 시대 주거지 흔적이 발견되고 있는 해안 지대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취락은 화산도라는 환경적 특성과 방어의 필요성, 생활용수의 이용 등에 따라 그 형태가 결정되었으며, 대체로 현촌·소상집촌(疎狀集村)·산촌이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거주 공간과 묘지를 조성하는 데 이용되었던 상지술(相地術)이자 토지관(土地觀). 풍수는 땅속에 있는 기(氣)의 흐름을 파악하여 자리를 잡음으로써 재앙을 막고 복을 추구하는 일종의 전통적인 기술학(技術學)에 해당한다. 이것은 본래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경험적으로 터득한 지혜의 산물이다. 풍수는 글자 그대로 바람과 물을 가리킨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제주도는 섬 중앙에 한라산이 있어서 하천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의 하계 모양[drainage pattern]을 이룬다. 그러나 동·서부 지역은 남·북부 지역에 비하여 사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비교적 평탄한 용암 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라산의 주능선도 동서 방향으로 나타나므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위치한 섬. 남쪽과 북쪽의 두 섬이 형제처럼 보인다 해서 ‘형제도’란 명칭이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관도(貫島)’라 표기했는데, “현 동남쪽 15리에 있는데 둘레가 5리이다. 돌이 있어 남북으로 대치하여 있고, 그 동쪽에 또 큰 돌이 있어 우뚝 서서 구멍이 성문과 같으므로 이름지은 것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 화전 개척으로 형성된 취락. 화전 취락은 해안 지대와 산록대에 거주하고 있었던 주민들과 한반도에서 유입된 화전민들에 의해 조성되었다. 이들은 삼림이 무성하여 토지 소유권 행사가 소홀했던 한라산 산록대의 자연 초지 또는 이보다 더 위쪽에 위치한, 해발 고도 350~600m의 삼림지를 불태운 다음, 화전농을 하면서 화전 취락을 만들었다. 서귀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 지역을 흐르는 하천. 효돈천의 총 길이는 약 13㎞로 한라산 남사면을 대표하는 산남 최대의 하천으로 꼽힌다.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하여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경계 지점에 있는 ‘쇠소깍’에 이르러 해안으로 유입된다. 건천이지만 일부 구간에는 상시 흐르는 물이 있어서 ‘돈내코’와 같은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