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빨치산들로 구성된 빨치산 토벌 부대인 보아라 부대가 1951년 10월 14일에 전라북도 순창의 회문산을 급습한 사건. 보아라 부대는 지리산 지구 전투 경찰 사령부 안에 특별히 설치된 사령관 직속 부대로서 1951년 10월부터 1953년 4월까지 1년 6개월간 존속하였다. 창설할 당시에는 38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는데, 차차 증원되어 한때는 150명 정도까지 비대해진...
6·25 전쟁을 전후로 조선 노동당 전북도당의 본거지인 순창군 회문산 일대에서 활약한 빨치산 부대. 조선 인민 유격대는 발생 초기에는 기층적이며 자발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1949년 6월 남로당과 북로당이 합쳐 조선 노동당이 결성되고, 조국 통일 민주주의 전선[조국 전선]이 발족되면서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의 사업 지원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압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