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봉화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 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다. 조선 시대 봉수제는 노선 상...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쌍계동(雙溪洞)은 두 시내가 합쳐진 곳, 즉 신녕천과 고현천의 이수(二水)와 봉화산(烽火山)·사모산(思母山)·유봉산(遊鳳山)의 삼산(三山) 사이에서 합류되는 지점에 생긴 마을에서 연유한다. 또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쌍계(雙溪) 이영근(李榮根)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이 쌍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쌍계동은...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에 이수징의 처 함양 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이수징(李洙徵)의 처 함양 박씨(咸陽朴氏)는 시집 간지 3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아픔을 참고 늙은 시부모를 위로하다 초상이 끝나는 날 약을 먹고 죽었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되었다. 이수징 처 함양 박씨 정려각은 영천시 쌍계동 쌍계마을에 있다. 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