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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ㄱ’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많다. ‘ㄱ’이 ‘ㅣ’ 모음이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으로 나타나는 ㄱ구개음화된 어휘들도 많이 나타난다. 또한 ’가루’를 ‘갈기’ 또는 ‘갈루’, ‘고삐’를 ‘골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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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가난한 집에 시집간 며느리가 산삼을 캐어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 「가난한 집 며느리가 삼 캔 이야기」는 가난한 집에 시집간 며느리가 자꾸 화롯불을 꺼트리는 아이를 따라가 보니 산삼이 있어 가져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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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문자가 아닌 말로 전승되어 오는 문화. 구비전승은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일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구비문학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다. 구비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오는 문학으로서 여기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따위가 포함된다. 구비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기억에 의존한 채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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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조선 후기 방랑 시인 김삿갓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글 지어 주고 대접받은 김삿갓」은 전국을 유랑하던 김삿갓[김병연(金炳淵), 1807~1863]이 화전놀이하는 현장에 들러 시를 짓고서 술과 음식을 얻어먹었다는 이야기이다. 과거 뛰어난 재주와 기이한 행적으로 이름이 높았던 시인 김삿갓의 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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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ㄴ’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이라 할지라도 표준어와 마찬가지로 어두가 ‘ㄴ’으로 시작하는 특징을 보인다. 곧 표준어 ‘누에’에 대응하는 영월 지역의 방언은 ‘눙에’인데, 같은 의미이면 표준어나 방언형이나 대부분 같은 자음자 ‘ㄴ’으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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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ㄷ’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도 많지만, ‘뜨리박’[두레박], ‘또랑’[도랑], ‘딲다’[닦다]처럼 제1음절에서 경음화되거나 ‘토’[윷놀이의 ‘도’]처럼 유기음화된 어휘들도 나타난다. ‘띠다’[떼다]처럼 ‘ㅔ’가 ‘ㅣ’로 변하는 음운현상을 겪은 어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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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단종릉인 장릉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단종(端宗)[1441~1457]의 능인 장릉(莊陵) 근처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들은 마치 읍(揖)을 하듯 능을 향하여 굽어 있다. 「단종릉과 소나무의 신이」는 장릉 근처의 소나무조차도 단종의 죽음을 애석히 여겨 능을 향하여 굽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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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단종과 관련된 장례의식요. 「대왕인산요(大王因山謠)」는 조선 전기에 강원도 영월 지역에 유배되어 세상을 떠난 단종(端宗)의 넋을 위로하고 달래고자 부른 노래이다. 인산은 왕족과 그 비(妃)의 장례를 뜻한다. 영월군은 서강을 중심으로 장례의식요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전승되어 오는데, 「대왕인산요」 역시 그러한 장례의식요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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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도일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도일바위 유래담」은 1907년 정미의병(丁未義兵)[1907~1910] 당시 일본군이 하동면[현 김삿갓면]으로 쳐들어오자 의병장 김상태(金相泰)[1862~1912]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항거를 결의하고 도일바위에서 상당수의 일본군을 사살하였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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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ㄹ’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ㄹ’로 시작하는 어휘는 존재하지 않는다. ‘ㄹ’과 관계되는 방언형들은 어미, 조사에서 나타나며, 용언 어간의 말음이 ‘ㄹ’일 때 특별한 활용형을 보여 주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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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ㅁ’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며, 방언형의 경우 ‘마리’[마루], ‘미섭다’[무섭다]와 같이 음운변동을 입었거나 ‘마실’[마을], ‘모새’[모래], ‘무수’[무]와 같이 이전 시기의 형태를 보이는 어휘들이 있다. 또한 ‘미둥’[목말]과 같이 표준어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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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단종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무당굿으로 달랜 단종의 원한」은 새로 부임한 영월군수가 무당굿을 하여 단종(端宗)[1441~1457]의 원한을 풀어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영월군수로 부임한 김낙한이 한밤중에 단종의 원혼을 만나 원통한 사정을 듣고는, 단종을 위하여 무당굿으로 한을 풀어 주었다고 한다. 영월 지역에서 전하는 여러 단종 관련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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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 「물레가」는 물레로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며, 「베틀노래」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녀요이자 길쌈노동요이다. 「물레노래」라고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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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ㅂ’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대부분이다. 방언형의 경우 ‘벡’[벽], ‘벳가리’[볏가리], ‘보릿게’[보릿겨]처럼 ‘ㅕ’가 ‘ㅔ’로 바뀌거나 ‘뿔구다’[불리다], ‘뿕다’[붉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들도 있고, ‘뾰죽하다’[뾰족하다], ‘부시럼’[부스럼]과 같이 모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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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 「빨래가」는 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인데, 주로 여성이 담당하였던 빨래라는 가사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보통 빨래와 관련된 민요로는 「빨래하는 노래」와 「빨래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들 모두 시집살이와 남편의 외도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에 달리 영월 지역에서 전승되는 「빨래가」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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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으며, 방언형의 경우 ‘세’[혀], ‘셋바닥’[혓바닥], ‘성’[형]처럼 ‘ㅎ’이 구개음화되어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가 된 경우도 있다. 표준어형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영월 지역 방언에는 ‘쌂다’[삶다]처럼 음운변동을 입은 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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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서낭당의 지네를 두꺼비가 물리친 이야기. 「서낭당 지네와 두꺼비 이야기」에서처럼 두꺼비가 지네를 물리친 이야기는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과 고부면,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등 여러 곳에서 채록되며, 광포설화의 양상을 보인다. 충청북도 청주의 「지네장터설화」 또는 「오공장터 설화」처럼 지명과 연관되어 전하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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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소경을 속인 과부에 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소경을 속인 과부 이야기」는 소경에게 뽀뽀를 하여 주면 돈을 빌려준다는 말을 듣고 과부가 소경을 찾아가 엉덩이로 뽀뽀하여 주고 돈을 빌렸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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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전승되는 가창유희요. 「술샘노래」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酒泉里)의 지명과 관련된 민요이다. ‘주천’, 곧 ‘술샘’이라는 지명은 술이 샘솟는다는 주천석(酒泉石)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도 주천이라는 샘터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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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조선 후기 방랑 시인 김삿갓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시제에 능한 김삿갓을 능가한 여인」은 전국을 유랑하던 김삿갓[김병연(金炳淵), 1807~1863]이 함경도에서 놀라운 시재(詩才)를 지닌 여인을 만났다는 이야기이다. 뛰어난 재주와 기이한 행적으로 숱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시인 김삿갓의 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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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 「쌍다리노래」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섶다리놓기[쌍다리놀이]를 하며 불렀던 노래이다. 섶다리놓기는 조선 후기에 단종(端宗)의 능인 영월 장릉(莊陵)[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참배하러 가고자 주천면에 있는 주천강을 건너야 하는 강원도관찰사 일행을 위하여 주천강 동쪽 주천리와 서쪽 신일리 마을 주민들이 서로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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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었던 쌍룡굴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쌍룡굴 전설」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雙龍里)에 있었던 쌍룡굴[두 개의 수직동굴로 구성]의 유래담이다. 양반집에서 종살이하던 중과 양반집의 젊은 여인이 사랑에 빠졌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여인의 오빠가 여동생과 중을 마을에 있는 두 개의 굴에 각각 가두고서 연모의 감정을 끊을 것을 종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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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ㅇ’으로 시작하는 어휘와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ㅅ’으로 시작하는 어휘들은 표준어와 동일한 어휘들이 많이 있지만, 표준어와 구별되는 방언형이 사용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어렝이’[어레미], ‘이드름’[여드름]처럼 표준어의 음운변화형이 사용되지만, ‘아이’[애벌]와 같이 표준어와 형태가 전혀 다른 어휘들이 사용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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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영월엄씨 가문의 글솜씨 자랑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엄씨의 글 자랑」은 영월엄씨(寧越嚴氏)가 글솜씨를 자랑하기 위하여 인근 지역으로까지 가서 시를 읊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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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전승되는 전통문화 자원. 과거에는 강이 있는 곳이라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섶다리는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한 교량 건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2000년대 들어 몇몇 지역에서 섶다리를 복원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강원도 영월군의 섶다리이다. 특히 영월군의 섶다리는 그 기원이 단종의 영월 유배 및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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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가창유희요. 「영월아라리(3)」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아라리」의 일종이다. 「아라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인데, 「아리랑」의 원천이 되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아라리」는 전국적으로 존재하지만, 특히 태백산맥을 축으로 뻗어나간 지맥을 중심으로 주요 분포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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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가창유희요. 「영월아라리(2)」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아라리」의 일종이다. 「아라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인데, 「아리랑」의 원천이 되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아라리」는 전국적으로 존재하지만, 특히 태백산맥을 축으로 뻗어나간 지맥을 중심으로 주요 분포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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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가창유희요. 「영월아라리(1)」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아라리」의 일종이다. 「아라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인데, 「아리랑」의 원천이 되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아라리」는 전국적으로 존재하지만, 특히 태백산맥을 축으로 뻗어나간 지맥을 중심으로 주요 분포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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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과 관련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에 전승되어 온 노동요. 「영월정승노래」는 1980년 간행된 『한국구비문학대계』 7-2권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8월 16일 경상북도 월성군 양북면 봉길리[현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수제동에서 제보자 주손남[여, 당시 74세]으로부터 채록된 것이다. 조사자가 길쌈할 때 부르는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하자 주손남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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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영월팔경가」는 강원도 영월군 지역에 실존하는 아름다운 풍경 여덟 가지를 노래한 민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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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의 운중암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운중암 전설」은 운중암(雲中庵)에 얽힌 지명유래담이다. 운중암은 영월군 북면 마차리 요봉(要烽)에서 오른편 산골을 거쳐 올라가다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암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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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목숨으로 절개를 지킨 기생 경춘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월기 고경춘의 비련」은 영월부사(寧越府使)의 수청 요구를 거절한 월기(越妓) 고경춘(高璟春)의 이야기이다. 영월읍의 기생 고경춘이 전임 수령의 아들과 사랑을 하였고, 수령이 바뀌고 나서도 목숨으로 절개를 지켰다는 내용이다. 단, 이만회(李萬灰)의 아들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비문의 기록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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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이상한 이름과 능력을 가진 7형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상한 이름을 가진 7형제 이야기」에는 실제로 다섯 형제만 등장한다. 매질을 당하거나 연못에 빠뜨리거나 하는 것은 도둑질을 한 대가를 받는 것이니 그중에 하나만 있어도 이야기는 성립한다. 구연자가 잊어버렸다고 하는 두 명의 형제도 아마 도둑질에 대한 처벌을 받는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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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과거 영월 땅에 속하였던 노고소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임금을 속인 속죄의 못 노고소」는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에 있는 노고소(老姑沼)에 얽힌 이야기이다. 노고소가 있는 지역은 1962년 횡성군으로 편입되기 이전까지 영월군 수주면[현 무릉도원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노고소 일대는 조선 제3대 왕 태종(太宗)[1367~1422]과 관련된 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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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신이한 아기장수와 용마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장수가 나면 용마가 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장수와 용마의 결합 모티프는 전국에 다양하게 광포되어 있다. 강원도 영월군만 하더라도 무릉도원면 도원리 외에 영월읍 거운리, 영월읍 덕포리, 영월읍 하송리 등지에서 유사한 설화가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장사 나고 용마 난다」는 신이한 능력을 가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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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살았던 점술가 이마주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점 잘 치는 이마주」는 하동면[현 김삿갓면] 사람 이마주(李馬柱)가 강가에서 신이한 책을 얻은 뒤 뛰어난 점술가가 되어 뭇사람들의 앞날을 환히 꿰뚫어 보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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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잉어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정양리 잉어 이야기」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正陽里)에 살던 엄씨 성을 가진 어부와 잉어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엄씨가 뭇[고기잡이에 쓰는 커다란 작살]으로 커다란 잉어를 잡으려다 놓쳤는데, 훗날 그 잉어가 다시 잡혀 자신에게 고통을 준 어부에게 앙갚음을 하려 하였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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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저절로 술이 솟아 나오던 주천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주천」과 같이 ‘술 나오는 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설화이기는 하지만 전승되는 사례는 대략 20곳 미만이며,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주천석(酒泉石) 설화가 가장 대표적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본래 주천석이 돌구유처럼 생겼는데 매일 물 길러 가는 것이 귀찮았던 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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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살았던 효자 채석영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채석영의 효심」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살았던 채석영(蔡錫永)의 효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석영이 아버지를 장사 지낼 때 쏟아지는 빗줄기를 무릅쓰고 홀로 부곡을 하였는데, 채석영이 입은 옷이 하나도 젖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두고 채석영의 효성이 하늘에 감응한 결과라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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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대표 민속놀이인 칡줄다리기와 관련하여 전승되는 유희요. 예부터 우리나라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시기에 민간에서 민속놀이인 줄다리기를 행하였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특히 칡으로 만든 줄을 사용하여 줄다리기를 하므로 ‘칡줄다리기’라고 하였다. 「칡줄다리기 선소리」는 칡줄다리기와 관련하여 전승되는 유희요이다. 줄을 제작한 후 줄다리기 장소까지 시가행진[칡줄 행렬]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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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 및 문법형태소.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사용되는 ‘ㅎ’으로 시작하는 어휘는 대부분 표준어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영월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ㅎ’ 어휘는 ‘할머이’[할머니]와 같이 음운변화가 일어났어도 형태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있는 어휘가 대부분이지만, 표준어 ‘버마제비’에 대응하는 ‘황개비’처럼 영월 지역 방언에서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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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의 지명유래와 하송리 은행나무에 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하송리 지명유래와 은행나무 이야기」에 나오는 하송리(下松里) 은행나무는 영월엄씨(寧越嚴氏)의 시조 엄림의(嚴林義)가 심었으리라고 추정된다. 추정의 근거는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의 제자로 알려진 봉서(蓬西) 신범(辛汎)[1823~1879]이 본관인 영월을 찾아보고 남긴 「월행(越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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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화수분 구슬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화수분 구슬 이야기」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에서 쌀이나 돈이 바라는 만큼 계속 나오는 화수분 구슬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기물 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