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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신양면 가지리에서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이면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과 축관은 길일인 생기복덕일을 따져 마땅한 사람으로 선정하며 제사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현재 신양면 가지리 주민들이 언제부터 산신제를 지냈는지를 명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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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간양2리에서 매년 음력 10월 초순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간양2리 산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순에 1~4일 중 하루를 택일하여 덕방산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지내는 산신제로, 간양2리 주민 외에도 신례원, 궁평리 등 외지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간양2리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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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간양사 터에 있는 백제시대의 당간지주. 간양리 당간지주는 598년 백제 혜왕 때 창건되었다는 간양사 터에 남아 있으며 간양사에서는 약 150년 전까지 법등을 달았다고 한다. 당간지주는 사찰임을 알려 주는 상징적인 것으로 당간은 당(幢)이라는 불교의 기를 매달아 두는 깃대를 말한다. 당간지주는 칠간지주(刹竿支柱)라고도 부른다.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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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에 있는 백제 혜왕 때 세워진 간양사의 터. 간양사 터는 백제 혜왕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간양사가 있던 터이다.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에 있다. 간양사는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백제 혜왕 때에 창건되어 150여 년 전까지도 법등이 밝혀졌다고 한다. 『여지도서』 신창현 사찰조에 ‘간양사재현남이십리극락법당삼간십왕전삼간승당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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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갈신리예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의. 예산군 대흥면 갈신리 마을에서는 매년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산신제와 장승제를 지내 왔다. 갈신리 산신제, 장승제의 제의는 상당·중당·하당으로 나누어진 제당에서 지낸다. 상당에서는 금봉산 산신령에게 무병장수·안가 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중당에서는 서방 수위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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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강만채·강만구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강만채·강만구 정려는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83년(고종 20)에 세운 정려이다. 강만채(康萬采)와 강만구(康萬龜) 의 본관은 신천(信川)이며 강식(康植)의 아들이다. 형제는 어머니에 대한 효행이 지극하여 예산 유생들의 상소로 1883년 효행 정려를 하사받고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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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무신 강민첨의 묘. 강민첨장군묘는 고려 전기 무신으로 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은 장군 강민첨(姜民瞻)[963~1021]의 묘이다. 실전되었던 것을 1960년경 발견하여 복구하였다. 강민첨장군묘는 199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대술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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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금동 불상. 개심사 금동여래좌상은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서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근역성보관으로 옮겨 온 작은 규모의 불상이다. 흔하지 않은 모습과 개심사라는 출처가 확인되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03년 10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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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건지화리 선돌은 예산군 응봉면 건지화2리에 있는 선돌이다. 건지화리는 주변이 낮은 야산으로 둘러 있으며 앞쪽은 예당저수지 쪽으로 넓게 트여 있다. 건지화리 선돌은 지금도 잘못 건드리면 해를 입는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아키바’라는 일본인 교장이 선돌을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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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계봉산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계정리 산신제는 매년 새해를 맞아 정월 초사흘부터 대보름 이전에 길일을 택일하여 계봉산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며 지내 왔는데, 예산군 응봉면 계정1리 안달그물과 계정2리 박달그물 두 마을에서 별도로 전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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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계촌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계촌리 산신제는 예산군 신암면 계촌리의 당집봉에 있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산신제이다. 제의 전날에는 마을의 대동 샘을 청소하고 우물고사를 지낸다. 제의날은 매해 정월 초순에 택일하는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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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고분.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옛날 무덤 중에서도 역사적 고고학적 자료가 될 수 있는 무덤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모든 고분은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옛 무덤은 모두 고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고 지상에 아무런 시설을 두지 않은 것을 묘(墓)라고 하고, 반대로 지상에 흙을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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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에 있는 조선 숙종의 아들 연령군 이훤의 태실 터. 고새울 연령군 태실 터는 숙종의 아들인 연령군 이훤(延齡君 李昍)[1699~1719]의 태를 봉안한 곳으로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태실과 태항아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으로 이전되었고 남아 있던 비와 일부 유물은 1960년대 충남대학교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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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고새울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현재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다수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6㎞ 정도 가면 대술면 산정교차로가 나온다. 동쪽으로 예산-아산 간 지방도632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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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터. 관음리 절터는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 관음동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예산군 광시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지방도619호선을 따라 4㎞ 정도 가면 관음리 관음동마을이 나온다. 관음동마을 마을회관에서 북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0.5㎞ 들어가면 마을의 서쪽으로 내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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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서 음력 정월에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이 되면 덕산면 광천리에서는 길한 날을 잡아 마을의 평안과 풍년, 주민들의 발복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지내어 왔다. 광천리 산신제는 2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하나 구체적인 유래와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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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마을 입구 은행나무에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교촌리 목신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좋은 날을 잡아서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로, ‘행장군제’라고도 불린다. 같은 날 마을 우물에서 유왕제[용왕제]도 함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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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구례리에 있는 절터. 구례리 절골 절터는 예산군 광시면 구례리 절골마을에 있는 절터이다. 예산군 광시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지방도619호선을 따라 2㎞ 정도 가면 신대교가 나온다. 신대교를 건너 서쪽으로 나 있는 구례길을 따라 약 1.69㎞ 정도 들어가면 구례안길이 나온다. 구례안길을 따라 1.24㎞ 정도 산길을 오르면 연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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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에서 매년 음력 10월 14일 금오산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궐곡리 고새울 산신제는 금오산 줄기이자 마을 뒷산인 안락봉(安樂峰) 산제당에서 금오산 산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올리는 제의로, 19세기부터 작성된 산신제 관련 문서가 남아 있다. 궐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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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으능정이에서 매년 음력 10월 24일에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궐곡리 은행나무제는 궐곡리 으능정이에서 마을의 평안과 주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마을 앞에 있는 암수 두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올리는 목신제이다. 으능정이 은행나무제라고도 하는데, 으능정이라는 마을 이름도 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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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돌로 상징되는 거리 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귀곡리 노신제는 매해 정월대보름에 귀곡리 마을 입구의 길가에 있는 ‘노제돌’이라 부르는 선돌에서 지내던 제의로, 산짐승과 잡귀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하였다. 노신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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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엄나무골에 있는 노신제를 지내던 돌.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에서는 30년 전까지 엄나무골과 가자울마을이 정월보름에 함께 노신제를 지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 옆에는 노신제를 지내던 돌 한 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 돌을 노제돌이라고 한다. 노제돌 근방에서 옛날에 활쏘기를 하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노제돌이 있는 지역을 활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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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서 매해 음력 정월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령에게 올리던 마을 제사. 귀곡리 산신제는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밀무리 마을에서는 매해 정월에 길일을 택일하여 바위 아래의 자연 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산신제이다. 귀곡리 산신제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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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귀곡리 서낭제는 신양면 귀곡리 마을 사람 중 ‘습실댁’이라고 불리던 무당이 주도하여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음력으로 정월에 지냈던 마을 제의이다. 일반적인 서낭제가 동제 형태를 띤 마을 공동체 의식이었던 반면에, 귀곡리 서낭제는 무당이라는 한 개인이 주도하고,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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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금곡리 새월마을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금곡리 고분군은 백제시대 고분으로 알려졌으며 예산군 대흥면 금곡리 새월마을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일부 모습이 노출되어 보이나 수풀이 우거져 완전한 형태는 확인할 수 없다. 또한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고분은 도굴로 파괴된 상태이다. 충청남도 청양읍 신흥리에서 대흥면 가는 길을 따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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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의 정려. 김갑(金韐) 정려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816년(순조 16)의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김갑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군언(君偃)이다. 중종 때 이조좌랑, 동부승지, 좌승지 등을 지낸 자암 김구(金絿)[1488~1534]의 손자이다.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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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예산에 거주하였던 문신. 김구(金絿)[1488~1534]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청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벼슬이 홍문관부제학에 이르렀으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당하였다. 김구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시호는 문의(文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조판서 김예몽(金禮蒙), 할아버지는 성균관사예 김성원(金性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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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구의 묘. 김구 묘역은 조선 전기 문신 김구(金絿)[1488~1534]의 묘역으로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다. 김구 묘역이 있는 종경리는 아버지 김계문의 처가인 전의이씨의 세거지이자 김계문이 입향하여 사망한 곳이며, 이후 광산김씨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룬 곳이다. 김구는 자가 대유(大柔),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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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구의 신도비. 김구 신도비는 1640년(인조 18) 세워진 비석과 1984년 다시 세워진 비석 총 2기가 있다. 김구(金絿)[1488~1534]는 자가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본관은 광산으로 서울 연희방에서 태어났다. 김구의 아버지 김계문은 대흥현감을 역임하던 중 부인 전의이씨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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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방언과 김치화의 정려. 김방언·김치화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김방언(金邦彦)[1693~?]과 아들 김치화(金致和)[?~?] 부자(父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호서읍지』에 의하면 김방언과 김치화 부자는 선비로 효행이 뛰어났다. 김방언은 아버지가 병이 나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중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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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당곡리에 있는 김상준·김현하 부자의 효자 정려. 김상준·김현하 정려는 김해김씨 김상준(金相俊)과 김현하(金顯厦) 부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92년(고종 29) 세워졌다. 김상준은 어머니가 병이 들자 의원을 찾아 약을 지어 오다가 날이 저물어 길을 잃었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길을 인도해 주었다고 한다. 아들 김현하도 부모의 상을 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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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고도리에 있는 효자 김의재와 부인 효부 창원황씨의 정려. 김의재·처 창원황씨 정려는 김의재(金義載)[1804~1859]와 그의 처 창원황씨(昌原黃氏)가 1891년(고종 28) 함께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김의재는 본관이 경주(慶州)이고, 자는 성필(聖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한상(金漢相), 할아버지는 김악주(金樂柱),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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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철원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 철원임씨(鐵原林氏)[?~1794]는 남편 연안김씨(延安金氏) 김재양(金載讓)[?~1794]이 신혼 초 병에 걸리자 탕약을 직접 맛보아 달이고, 5년 동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한결같이 간호하였다. 철원임씨의 정성에도 김재양이 병석에서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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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금석학·도서·시문·지리학·음운학 등 여러 방면에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금석학 연구에 몰두하여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발견하고 역사적 저술을 남기는 등 조선 후기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추사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개발하여 후대의 서예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김정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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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정희의 묘. 김정희 묘는 경기도 과천에 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와 김정희의 첫째 부인 한산이씨의 묘와 둘째 부인 예안이씨의 묘를 1937년 선조(先祖)가 있는 예산으로 이장하여 합장한 합장묘이다. 김정희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로 자는 원춘(元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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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생가. 김정희 선생 고택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생가이다. 증조할아버지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되었다. 김정희 선생 고택은 가치를 인정받아 1976년 정화 사업으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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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 고택 등 김정희와 관련된 유적. 김정희 선생 유적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유적으로 김정희 선생 고택과 그 일대의 유적을 말한다. 김정희 선생 고택, 월성위 김한신묘, 화순옹주 홍문, 예산 용궁리 백송, 김정희묘가 있으며 1980년 10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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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화암사 뒤편 자연암반에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가 새긴 암각문. 김정희 선생 필적 암각문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암사 뒤편의 병풍바위라고 불리는 자연암반에 김정희가 새긴 암각문으로 총 3점이 전한다. 화암사는 원래 김정희의 증조할아버지 김한신이 세운 경주김씨 집안의 원찰이다. 김정희 선생 필적 암각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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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열녀 한양조씨의 정려.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는 조선 후기 대흥면의 열녀 한양조씨의 정려이며, 허벅지 살을 베어 내 시부모와 남편을 봉양하는 등 열녀의 행실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한양조씨[1815~1867]는 조명원(趙明源)의 딸이다. 김진오(金振五)[1806~1846]와 혼인하여 아들 셋을 낳았고 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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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김찬희의 처 신창표씨의 효열 정려. 열녀 표씨는 본관이 신창(新昌)으로, 신대선(申大善)의 딸이다. 천성이 정숙하고 단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경주김씨 김찬희와 혼인한 후에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김찬희가 병세가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수년 동안 의복과 식음의 즐거움을 버린 채 지성으로 간호하고 하늘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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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에서 활동한 부마이자 문신. 김한신(金漢藎)[1720~1758]은 영조의 둘째 딸인 화순옹주(和順翁主)와 혼인하여 월성위(月城尉)에 봉해졌다.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대를 별사전(別賜田)으로 하사받아 집[지금의 김정희 선생 고택]과 아버지의 묘소를 짓고, 경주김씨 원찰인 화암사를 중건하였다. 김한신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유보(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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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한종이 태어난 집. 김한종 의사 생가지는 일제강점기 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이 태어난 곳이며 독립운동을 도모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한종은 1915년 박상진 등과 함께 대구에서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충청·전라지부장으로 임명되어 국권회복운동 자금 모금 등으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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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문신. 김흥경(金興慶)[1677~1750]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으며, 70세가 넘어 기로소에 들었던 인물이다. 김흥경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자유(子有)·숙기(叔起), 호는 급류정(急流亭), 시호는 정헌(靖獻)이다. 학주(鶴洲) 김홍욱(金弘郁)의 증손자이다. 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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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에 있는 수령이 약 220년 된 느티나무.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 안말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는 보호수이다. 낙상리 느티나무는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6m이고, 흉고 둘레는 4.2m이다. 낙상리 느티나무는 노인회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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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개항기 신도비. 남연군 비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1788~1836]의 신도비로, 남연군의 가계와 생애, 행적을 기리기 위해 1865년(고종 2) 건립되었다. 700m 떨어진 곳에 남연군의 묘가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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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묘. 남연군의 묘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아버지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1788~1836]의 묘이다. 흥선대원군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경기도 연천에 있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묘를 예산군 덕산면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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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남은들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남연군 이구의 상여.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1788~1836]의 시신을 경기도 연천에서 덕산 장지까지 운반할 때 사용했던 궁중식 상여이다. 상여를 운반한 후 남은들마을에 기증하였고, 마을의 이름을 따서 남은들 상여라고 부른다. 남연군 이구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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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 안골마을에 있는 백제시대 추정 고분군. 노전리 안골 고분군이 있는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는 옛부터 아홉 마리 학의 혈을 지녀 아홉 개의 명당 묏자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풍부한 수량과 비옥한 농토가 있어 옛부터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노전리 안골 고분군은 삼국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이다.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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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그믐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느티나무 고목에 지내는 마을 제사. 녹문리 송암마을 고목장군제는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 송암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에서 매년 음력 정월 그믐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목신제이다. 이 느티나무 고목은 풍흉을 점치는 나무이기도 한데, 나뭇잎이 한꺼번에 고르게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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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대구서씨(大丘徐氏)의 시조는 고려 때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낸 서한(徐閈)[?~?]이다. 후손들이 예산군 대흥면 하탄방리에 세거하고 있다. 대구서씨는 고려 때 조봉대부 군기소윤을 지낸 서한을 시조로 한다. 대구서씨는 2~6세 때의 기록이 전하지 않아 세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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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대련사 삼층석탑은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탑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대련사 삼층석탑은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봉수산 남쪽에 있는 대련사 경내에 있다. 대련사 삼층석탑의 높이는 260㎝이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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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대련사에 있는 불전. 대련사 원통보전은 대련사 경내에 있는 불전이다. 1975년 건물 보수 당시 상량문과 현판이 발견되어 원통보전에서 극락보전으로 법당의 명칭이 바뀌었고 현재 극락전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7호로 지정되었다. 대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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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서 매년 정월 초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서는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이 되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대리 당산제를 베풀었다. 당산제를 올릴 때가 되면 마을 주민 중에 세 명의 제관을 정하는데, 셋 중에서 제관은 제를 주관하고 축관(祝官)은 축문을 읽는 역할을 한다. 나머지 한 사람은 제물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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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느티나무.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정주나무[정자나무, 정자목(亭子木)]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대리 정주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8m이고, 흉고 둘레는 2.2m이다. 마을 주민들은 음력 정월 열나흗날이 되면 마을 뒷산인 국사봉에서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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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야리 대골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예산군 대흥면 대야리 대골에서는 고분 2기가 확인되는데 첫 번째 고분은 장축을 25도 서쪽으로 치우친 곳에 두고 있으며 덮개돌 2매 정도가 들려 있고 북벽 쪽으로 3매의 덮개돌이 남아 있다. 두 번째 고분은 남서향 30도 정도 장축을 이루고 있으며 수습되는 유물은 없다. 예산읍에서 남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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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2리에 있는 수령이 4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마을에서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대천리 느티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7m, 흉고 둘레는 4.7m이다. 느티나무는 2개의 큰 가지로 뻗어 있는 형태이다.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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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서 매년 정월 초 마을의 평안과 각 가정의 화평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서는 정월 초사흗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제를 올릴 좋은 날을 가리고 제의 당일이 되면 정성껏 당산제를 올려 1년 내내 마을이 평안하고 각 가정이 화평하기를 기원한다. 대회리 당산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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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었던 대흥읍성의 터. 대흥읍성 터는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또는 상중리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흥읍성의 터이다. 읍성은 전근대 시기 지방의 치소 즉 행정 사무를 맡아 보는 기관이 있는 곳을 둘러쌓은 성 혹은 치소가 위치한 성을 가리킨다. 읍성은 치소가 위치한 성이므로 행정적·군사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성내에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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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의 비석군. 대흥중고등학교 앞 비석군은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에 세워진 비석들로 주로 선정비와 불망비이다. 선정비는 송덕비라고도 하며 관직에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었을 때 해당 지역 백성들이 힘을 모아서 선정을 잊지 않기 위하여 세우고는 하였다. 불망비는 후세 사람들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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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세운 향교. 대흥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1405년(태종 5) 설립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국립 중등 교육기관이다. 대흥향교는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대흥향교는 1405년 현 위치보다 약 50m 북쪽 기슭에 건립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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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터. 덕봉산 절터는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水鐵里) 덕봉산 자락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터로 현재는 잡목과 소나무만 무성할 뿐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예산군 예산읍에서 벚꽃로를 따라 4㎞ 정도 북쪽으로 가다 동쪽으로 3.5㎞ 가면 수철리저수지가 나온다. 탈해사 올라가는 길 맞은편으로 덕봉산으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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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현대 인물들의 비석군. 덕산면사무소 내 비석군은 덕산면 인근에 흩어져 있던 선정비(善政碑)를 비롯한 총 17기의 비석들을 덕산면행정복지센터[덕산면사무소]에 모아 일렬로 세워 두었다. 대부분 충청도관찰사나 덕산현감 혹은 군수를 지낸 인물들의 선정비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이다. 덕산면사무소 내 비석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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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향교. 덕산향교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향교이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덕산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덕산향교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조선 초 각 지방과 군현에 향교들이 건립된 시기인 1413년(태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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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1705년 세워진 덕잠서원을 기념하는 비. 덕잠서원은 자암 김구를 배향하고 있는 예산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었다. 서원이 건립된 것은 1705년(숙종 31)이며, 1714년 사액받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고, 이후 다시 복설되지 못한 채 현재 예산군 예산읍 향전리에 터만 남아 있다. 1942년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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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덕잠골에 있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덕잠서원의 터. 덕잠서원은 충청남도 예산군출신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되었다가 귀향하여 사망한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를 제향하고 있는 예산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덕잠서원은 1871년 훼철되었다. 『서원등록』에 의하면 덕잠서원의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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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묘가 있는 고려 말의 충신. 도응(都膺)[?~?]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죽마고우였다고 한다. 도응의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청송당(靑松堂)이다. 예산 지역 성주도씨(星州都氏) 입향조이다. 도응은 고려 우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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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있는 고려 충신 도응의 묘. 도응 선생 묘 일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친구이자 불사이군의 충신 도응(都膺)[?~?]과 부인 단양우씨(丹陽禹氏)의 묘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비석, 문인석, 망주석, 석등, 신도비 등이 세워져 있다. 도응은 본관이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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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군 동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분. 동서리 유적은 1978년 마을 주민들이 사방공사를 위한 돌을 캐내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곧바로 유적 파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되었으나 남아 있는 무덤구덩이[墓壙]의 부분적인 구조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당시 동서리 유적 주변은 경사면보다 낮은 분구(墳丘)의 형태였다. 동서리 유적은 예산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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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농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터. 된절이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농리에 있는 조선 초의 절터이다. 예산군 농리(農里)는 농소, 비곤이, 돈절이, 용수리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곳으로 된절이 절터는 용수리마을에 있다. 된절이는 돈절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된절이 절터는 용수리마을에 있으나 돈절이마을과 가깝다고 여겨 된절이 절터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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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둔리에 있는 수령이 약 210년 된 느티나무. 둔리 둥구나무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둔리 둥구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이다. 마을의 동구(洞口)[둥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동수(洞樹)이다. 정자나무[정자목(亭子木)] 역할도 하고 있다. 예산 둔리 둥구나무는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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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원절골에서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의.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의 원절골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이 되면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내 왔다. 마교리 서낭제는 신목으로 모시던 서낭나무에 변고가 생겨 한때 중단되었다가 마을에 우환이 끊이질 않으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언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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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 남쪽 야산에 축조된 토성. 마전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임존성 등 주변 성곽의 위치를 고려할 때 교통로의 길목을 차단하고 감시할 목적으로 소규모로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국도32호선을 따라 3.5㎞ 정도 올라가면 동쪽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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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숙종의 빈 명빈박씨와 아들 연령군 이훤의 묘. 명빈 밀성박씨와 이훤 묘소는 숙종의 후궁인 명빈(榠嬪) 밀성박씨(密城朴氏)[?~1703]와 여섯째 아들 연령군(延齡君) 이훤(李昍)[1699~1719]의 묘이다. 원래 명빈 밀성박씨와 이훤 묘소는 경기도 금천현(衿川縣) 번당리(樊塘里)[현서울특별시 대방초등학교교정]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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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잡귀를 쫓고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마을의 고목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예산군의 목신제는 마을 어귀의 고목에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이다. 당산제, 둥구나무제, 서낭제, 목신제, 수호제, 고목장군제, 행장군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목신제는 단독으로 거행되기도 하지만 드물게는 산신제와 함께 거행된다. 정월 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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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에 있는 고려 후기 충신 이색의 영정을 모신 사당. 목은영당은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초상화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이색은 본관이 한산, 자는 영숙(穎叔), 호는 목은이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함께 고려 삼은(三隱) 중 한 사람이다. 아버지는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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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1470년(성종 1) 간행된 불경.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1~2는 1470년 4월 정희왕후(貞熹王后)[1418~1483]가 세조와 의경왕(懿敬王)[덕종(德宗)], 그리고 예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발원하여 간행한 전7권의 불경 가운데 두 권이다. 2008년 3월 13일 보물 제1147-2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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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탱화와 복장유물. 문수사 지장시왕탱화 및 복장유물 일괄은 명주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지장시왕탱화 1폭과 복장 발원문을 비롯한 복장유물 29점이다. 2003년 10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었다. 탱화는 명주 바탕에 채색하였다. 중앙의 지장보살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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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을 대표하는 저명한 문인·학자로서 업적과 기록, 유적 등을 남긴 인물. 예산군은 많은 문인과 학자를 배출하였는데, 자암(自庵) 김구(金絿)[1488~1534]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대표적인 학자이자 서예가이고,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로 유명한 현상벽(玄尙璧)·한홍조(韓弘祚)[1681~1712]·윤봉구(尹鳳九)[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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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남아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문화재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구전(口傳)·음악·인종학적인 유산·민속·법·습관·생활양식 등 인종적 또는 국민적인 체질의 본질을 표현하는 모든 것을 포괄한다. 예산군 관내에는 2017년 현재 국가 지정 문화재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등 총 89점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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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미곡리에 있는 수령이 2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미곡리 팔괴는 예산군 광시면 미곡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예산군 광시면 미곡리에는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 고목이 마을 앞길에 나란히 서 있다. 느티나무들은 처음으로 미곡리에 자리를 잡은 은진송씨(恩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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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신앙, 풍속, 생활양식 등의 전승 문화. 예산군은 동부와 서부쪽으로 산악이 펼쳐져 있으며, 중앙에는 삽교천과 무한천이 북쪽으로 흘러 나가며 넓은 예당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처럼 산악과 평지가 어우러진 공간인 예산군의 군민들은 살아가면서 질서정연한 삶과 안정된 화평이 유지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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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바라티마을에 있는 절터. 바라티 절터는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바라티마을의 초롱산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이다. 절터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석축과 기와편 등이 수습되고 있다.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예산군편』에서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절터로 규정되어 있으나 관련 자료는 확인할 수 없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절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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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예산 지역의 열녀. 현풍곽씨(玄風郭氏)[?~?]는 고려 때 사람으로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부모를 모시는 효행을 보였다. 이러한 현풍곽씨의 효행이 조선 세종 대에 인정을 받아 정려를 받았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따르면 10월 28일 예조에서 보고하기를, 대흥현에 사는 현풍곽씨는 스물여섯 살 때 남편 박근(朴根)이 죽자 삼년상을 마친 후에도 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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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에 있는 고려시대 열녀 현풍곽씨의 정려. 박근 처 현풍곽씨 정려는 고려시대 박근(朴根)의 아내 현풍곽씨(玄風郭氏)의 열행을 알리고자 조선 세종 때 세워진 정려이다. 『세종실록』 1431년(세종 13) 10월 28일 예조에서 남편 박근이 죽은 후에도 시부모님을 모신 아내 곽씨에게 포상 여부를 확인하여 복호(復戶)하도록 보고하였다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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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하탄방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박기성 가옥은 1638년(인조 16) 창성부사를 지낸 박범성이 건립한 예산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전통가옥이다.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로 지정되었다. 예산군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7㎞ 들어가면 대흥면 하탄방리가 나온다. 박기성 가옥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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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도한의 정려. 박도한 정려는 박도한(朴道漢)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동부승지 송병학(宋秉學)[1853~1928]이 조정에 보고하여 1892년(고종 29) 5월 6일에 세운 정려이다.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지방도616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4㎞ 가면 예산군 노인요양원이 나온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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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박승휴(朴承休)[1606~1659]는 조선 효종 대의 문신이자 효자이다. 예산군 광시면 신대리에 박승휴 효자 정려가 있다. 박승휴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미(子美)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충원(朴忠元), 할아버지는 생원 박호현(朴好賢)이다. 아버지는 정선군수를 지낸 석곡(石谷) 박안행(朴安行)이며, 어머니는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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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승휴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박승휴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승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박승휴(朴承休)[1606~1659]는 덕산현 출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자미(子美)이다. 아버지는 석곡(石谷) 박안행(朴安行)[1578~1656]으로 덕산현 장촌면 석곡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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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신흥의 정려. 박신흥 정려는 조선 후기에 예산군에 살며 부모에 대한 효도와 임금에 대한 충성을 다하였다는 박신흥의 행적과 포상에 대한 내용이 있는 정려이다. 박신흥은 본관이 밀양으로 어려서부터 효성스러웠다고 한다. 병석에 누운 어머니가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물고기가 튀어 올라 어머니를 봉양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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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박일양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 박일양(朴一陽) 기적비는 일제강점기 마을에 저수지를 만드는 등 마을에 공을 쌓은 박일양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박일양 기적비는 일제강점기 상가리 마름이었던 박일양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박일양은 가야산 부근 마을 지주의 임을 받아 마을 내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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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진창의 정려. 박진창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박진창(朴鎭昶)[1784~1837]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박진창은 본관이 평산, 자는 행원(行源), 초명은 박사구(朴思九)이다. 명정 현판 위에 걸려 있는 안상열 등의 상서 내용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효행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부모 생전에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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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고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박희적·박기택의 정려. 박희적·박기택 정려는 박희적(朴熙積)[1686~1762]과 손자 박기택(朴基宅)[1765~1827]의 효행을 기려 1862년(철종 13) 명정을 내려 건립한 정려이다. 박희적은 본관이 밀양(密陽), 자는 명호(明皞)이다. 순천장씨 장계찬(張啓贊)의 딸과 혼인하였고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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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 밖다락미마을에 축조된 토성. 밖다락미 토성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과 덕산천변에 축조되었다. 해상 교통로와 연결되는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소규모 토성이다. 밖다락미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사방을 조망하기 쉬운 입지 조건과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덕산천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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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 반창이마을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방형 토성. 반챙이 토성은 홍성천과 덕산천이 합류하는 저산성 구릉지대에 조성된 대규모의 방형 토성으로 추정되는 토성이다. 예산군 삽교읍 수촌리에 있다. 반챙이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기록된 진번국(眞番國)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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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방맹의 정려. 방맹 정려는 방맹(方萌)[1518~159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된 것이다. 방맹의 본관은 온양(溫陽)이고, 고려 충렬왕 때 판도판서를 지낸 방서(方曙)[1275~?]의 21세손이다. 방맹에 대한 기록은 예산의 향리(鄕吏)였다는 것 외에 자세히 전하지는 않으나, 1617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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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방산리 동제는 매해 음력 정월 초순에 산신제-서낭제-미륵제 순서로 각기 길일을 택일하여 지낸다. 산신제는 중단되었고, 서낭제와 미륵제만 전승되고 있는데, 서낭제는 음력 정월 10일 이전에 마을 입구의 서낭나무에서 지내며, 미륵제는 서낭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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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백월산에서 지내는 마을 제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 초가 되면 백월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의를 지낸다. 백월산은 시목리를 비롯한 인근 마을에서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 조상 대대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백월산 산신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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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 법륜사 경내에 있는 시대 미상의 마애불. 법륜사 약사여래마애불은 법륜사 대웅전의 좌측에 붙어 있는 암반에 돋을새김되어 있다. 불상의 조성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법륜사는 수암산의 중턱에 있는데, 수암산은 원래 바위가 많은 산으로 산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법륜사 약사여래마애불은 암반에 250㎝ 정도의 높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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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터. 보광사 터는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있는 절터로 예부터 보광사지로 불렸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전기인 1481년[성종 12] 발행된 지리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대흥현(大興縣) 불우조(佛宇條)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1481년 이전에 보광사라는 절이 건립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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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보덕사의 극락전. 보덕사는 서원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흥선대원군이 1865년[고종 2] 창건하였다. 흥선대원군은 가야사(伽倻寺)의 절터가 왕손을 낳게 한다는 풍수설에 따라 1860년(철종 11) 가야사를 불사르고 아버지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안치하였다. 이후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고종이 왕위에 오르자 은혜를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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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보덕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등. 보덕사는 1865년(고종 2)에 창건되었다. 보덕사 석등은 조각 수법으로 보아 절보다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보여 흥선대원군에 의해 불태워진 가야사에 있었던 석등으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은 명당이라는 가야사 자리에 절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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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후기 보부상 조직인 예덕상무사의 유물. 예덕상무사의 보부상 유품 중 전적과 공문 16점, 인장 6점, 인궤 1점, 청사초롱 2점 등 25점이 1976년 5월 21일 국가민속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예덕상무사의 접장들이 보관해 오던 것을 접장인 윤규상이 발굴·정리하였고, 현재 충의사 안에 있는 보부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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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물종과 자원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지정한 나무. 예산군의 보호수는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 상수리나무, 참나무, 팽나무가 있으며, 모두 98그루이다. 이는 충청남도 전역에 있는 보호수 1,670그루의 약 6%에 해당된다. 예산군 보호수에서 느티나무가 우점종을 이루고 있다. 보호수 중에서도 희소하고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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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에 있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예산 복당리 고목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9m, 흉고 둘레는 2.8m이다. 복당리 마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복당리 고목나무는 느티나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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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칠월 칠석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칠월 칠석이 되면 마을의 평안을 바라면서 성지말 둥구나무에서 칠석제를 베푼다. 원래 성지말 둥구나무 제사는 개인 치성으로 모셔 오다가, 2004년부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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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나라에서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조선시대의 사당. 부조묘는 불천위(不遷位)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시대 조상의 제사는 4대까지 조상의 신주를 집안의 사당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었다. 따라서 제사를 모시던 종손이 죽고 그 후손이 뒤를 이어 제사를 모실 때는 기존에 모시던 가장 윗대의 조상 위패는 사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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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북서쪽의 산 정상부에 축성된 석성. 사동 석성은 지금의 예산군 덕산면 일원을 방어하기 위하여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입보용 석성이다. 사동 석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성내에서 수습되는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 중심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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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선현 혹은 선조를 추모하고 선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하던 공간. 사우(祠宇)는 조선시대에 선현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된 제향 공간으로서 서원과 함께 유교를 향촌 사회에 보급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조선은 국가적으로 성리학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선현 제향을 장려하였는데 이는 서원·사우 등의 건립으로 나타났다. 제향 대상은 충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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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의 산악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바라며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천신 숭배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마을 신앙 가운데 하나이다. 고대에는 신라의 삼산 오악(三山五嶽), 백제의 삼산 신앙(三山信仰), 그리고 고구려의 산천제(山川祭) 등에 나타난 것처럼 산신에 대한 숭배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였고, 이러한 전통은 고려와 조선시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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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시대 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들. 삼길암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은 나무로 만든 관음보살좌상 1구 및 복장 발원문을 비롯한 복장유물 18점으로, 본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삼길암에 조성되었던 조선시대의 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 일괄품이다. 복장은 불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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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과 시월에 마을의 평안과 무고를 기원하며 올리던 마을 제사. 상가리 산신제는 상가리의 동곳말, 남전말 두 마을에서 해마다 마을의 평안과 무고를 기원하며 음력 정월과 시월상달에 길일을 택일해서 지내며, 두 마을 모두 가까이 있는 절의 승려가 주관하여 불교식으로 지낸다.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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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상가리 미륵불은 흥선대원군의 부친인 남연군의 묘에서 동북쪽 150m 떨어진 곳에 북향을 하고 있다. 원래는 가야사 터[현재의 남연군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흥선대원군이 가야사를 불태우고 남연군묘를 이장하자 고개를 북쪽으로 돌렸다고 전해진다. 또다른 전설로는 주민들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상기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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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에 있는 미륵불.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에서 45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4㎞ 정도 가면 상성리 입구가 보인다. 상성리 미륵은 상성리의 논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상성리 미륵은 논 가운데 깊이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다. 또한 어깨의 윗부분은 절단되어 훼손되고 하단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현재 확인되고 있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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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에 있는 샘.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에 있는 샘이다. 상성리 성미마을 옻샘 샘물은 옻 오른 사람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샘이 있는 마을의 이름을 따서 상성리 성미마을 옻샘이라 부르는 것이다. 예산 상성리 성미마을 옻샘이라 부르기도 하며, 성미옻샘이라 부르기도 한다. 상성리 성미마을 옻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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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의 남서쪽 구릉지에 축성된 백제시대 토성. 상성리 토성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성미마을의 남서쪽에 솟아 있는 구릉지에 세워진 소규모 토성이다. 삽교천 주변과 덕산 지역으로 진입하는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백제시대 토성이다. 상성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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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 개자시마을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 상장리 토성은 삽교천에서 육로로 이어지는 교통로의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백제시대 소규모의 토성이다. 상장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토성 주변에서 백제 토기편 등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백제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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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의 봉수산 자락에 있는 백제시대 축성된 석성. 상중리 석성은 백제시대에 봉수산 길목을 감시할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규모 석성이다.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의 봉수산 자락에 있다. 상중리 석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임존성이 있는 봉수산의 북쪽 말단부 봉우리에 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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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있는 절터. 상항리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북쪽 야산에 있다. 정확한 사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나 유물이 발견되지 않아 연혁이나 규모는 추정할 수 없다.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예산군편』에는 고려시대 절터로 규정하고 있으나 남겨진 기록이나 자료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 예산군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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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샘골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예산군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을 따라 공주 방면으로 5㎞ 정도 가다가 대술면 산정리의 산돌교를 건너 남동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3.5㎞ 정도 들어가면 이티리 예동교회가 나온다. 동쪽으로 1㎞ 정도 더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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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선현 제향과 학문 연구 및 교육을 위하여 조선시대에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이다. 조선시대 관학의 대표적인 기관이 성균관과 향교였다면 사학의 대표적인 기관은 서원이었다. 조선시대의 서원은 송대 주자(朱子)의 백록동서원을 그 전범으로 하여 설립되었으나, 기능과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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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서초정2리 마을에서 지냈던 마을 제사. 광시면 서초정2리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논 한쪽에 있는 샘에 제의를 지내 왔다. 이 샘에서 서초(瑞草), 즉 상서로운 풀이 자란다고 하여 마을 이름인 서초정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서초정 샘제가 시작되었는지는 구전이나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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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서초정리에 있는 선돌. 예산군 광시면 서초정리 논 한가운데 서 있는 선돌의 주변은 대체로 높은 산이 거의 없는 낮은 구릉이다. 서초정리 선돌은 마을 부녀자들이 세웠다고 하는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마을 앞산이 풍수상 자궁 모양이어서 앞산의 기운으로 서초정리 남자들이 해를 입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남자의 남근 모양을 본떠 서초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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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고려시대 대구서씨 시조 서한의 묘역. 대구서씨의 시조 서한(徐閈)은 자가 인리이고, 고려 때 조봉대부(朝奉大夫) 군기소윤(軍器少尹)을 지냈다. 여러 대에 걸쳐 달성[대구의 별호]에 정착, 세거하였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대구로 삼았다. 『조선씨족통보』에 의하면 서한은 낭장을 지낸 영(潁)의 후손으로 기록하고 있으므로 이천서씨에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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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불. 석곡리 미륵불은 높이 180㎝ 정도의 커다란 보살 입상으로, 석곡리 사지에 나온 석곡리 석탑과 함께 석곡리 마을회관 앞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마을회관 동쪽의 구릉에 있는 절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5호로 지정되었다. 석곡리 미륵불은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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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1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석탑. 석곡리 석탑은 예산군 고덕면 석곡1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데, 원래는 마을에서 떨어진 옛 석곡리 절터에서 옮겨 온 것으로 전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184호로 지정되었다. 석곡리 석탑은 석곡1리 마을회관 앞에 있다. 석곡리 석탑은 높이가 230㎝이고 화강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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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성곽.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가리키지만 의미는 매우 넓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구성되는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의 것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을 곽(郭) 혹은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삼중인 경우에는 맨안쪽을 내성, 다음을 중성(中城), 바깥을 외성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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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성리에 있는 돌미륵. 성리 돌미륵은 예산군 삽교읍 성리 1구 목시마을의 보자암에 있는 선돌을 가리키며, 일명 미륵님이라고도 부른다. 땅에 박혀 있는 돌이라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지만 돌출된 부분은 높이 220㎝, 최대 폭158㎝, 두께 22㎝에 달하는 거대한 돌이다. 1961년 2월 28일 과거 토담집을 새로 기와집으로 중창하여 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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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성리에 있으며 성리천에 접해 있는 평지 토성. 성리 토성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의 지천인 성리천에 연접하여 세워진 목지국의 도성이라고 전한다. 거대한 평지 토성이나 대부분 훼손되어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 성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목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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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성흔의 묘. 1613년(광해군 5) 일어난 계축옥사로 인해 정국이 혼란스럽자 성흔(成炘)[1555~1626]은 벼슬을 버리고 양주로 낙향하였다. 이후 증조할아버지 성희옹의 처가인 대흥군 원동면 가좌울[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로 낙향하였다. 귀곡리에 정착한 성흔은 ‘모든 재앙을 추방하고 덕을 심는다.’라는 뜻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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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3]은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형 성희안(成希顔)과 더불어 정국공신에 봉해졌다. 성희옹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당옹(戇翁), 호는 의재(義齋)이다. 할아버지는 사온서직장 성효연(成孝淵)이고, 아버지는 동녕부참판 성찬(成瓚)이며,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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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중종반정에 참여한 성희옹의 사당. 성희옹사(成希雍祠)는 조선시대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6]을 모신 사당이다. 성희옹은 중종반정에 참여해 정국공신 3등에 봉해졌다. 원래 김포 고촌면 개화산에 부조묘와 묘소가 있었지만 성희옹의 처가가 귀곡리인 인연으로 1943년 후손들에 의해 귀곡리로 옮겨졌으며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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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었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을 제사지냈던 사우. 소도독사는 예산 지역에서 신라와 더불어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을 제사지냈던 곳이다. 고려 때부터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여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우이다.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정확히 어디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없으나 중종 때 이약수의 시 「소장군묘(蘇將軍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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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손응시의 신도비. 손응시 신도비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손응시(孫應時)[1540~?]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후손들이 세웠다. 손응시는 조선시대 인물로 예산과 관련이 없지만 후손들이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로 이주하면서 묘를 이장하고 신도비를 세웠다. 손응시는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 경전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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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는 마을의 평안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을 기원하기 위해 고목제와 샘제를 지냈다. 고목제는 마을에 오래된 느티나무에 제의를 지냄으로써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샘제는 공동 우물인 대동샘에 제의를 지내 가뭄에도 우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하였다. 현재는 송석리 고목제와 샘제 모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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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던 마을 제사. 송석리 동제는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를 구성하는 화정마을·수골·백제울[백저울]에서 전승되던 공동체 의례이다. 화정마을에서는 음력 시월 중에 길일을 정해 산신제를 지냈고, 수골에서는 정월 열나흗날에 산신제와 서낭제를 올렸다. 백제울에서는 음력 시월 초순에 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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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 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 그림이다.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은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할 때의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묘사하였으며, 오랜 수행으로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고 나타난 부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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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대웅전 앞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수덕사 삼층석탑은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대웅전 앞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1983년 9월 2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지정되었다. 수덕사(修德寺)는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德崇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다. 예산군 덕산면사무소에서 덕산온천로를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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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은 조선 후기인 18세기 이후에 나무로 골격을 세우고 진흙을 붙여 만든 소조불이다. 2003년 10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84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덕사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은 흙으로 빚어 만든 소조불상좌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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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보관되어 있는 거문고. 수덕사 유물[거문고]는 수덕사에 있는 거문고로, 승려인 월면(月面)[1871~1946, 법호는 만공]이 고종[1852~1919]의 둘째 아들인 의친왕(義親王) 이강(李堈)[1877~1955]에게 받은 것이다. 거문고의 뒷면에는 조선시대 후기 대감식안(大鑑識眼)이었던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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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황하정루 옆에 있는 현대의 석탑. 수덕사 칠층석탑은 1930년 수덕사 주지 만공(滿空)[1871~1946] 선사가 건립한 석탑이다. 기단부 없이 바로 탑신과 옥개석이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옥개석은 반전이 매우 심하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수덕사 칠층석탑은 수덕사 사천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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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 수암산 정상부에 축성된 백제 석성. 수암산성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 수암산 정상부에 있다. 테뫼식의 형태로 축성된 석성이다. 수암산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삽교천과 덕산면 지역의 중간 지점에 있어 사방을 조망하기 쉬운 입지 조건을 고려할 때 군사적 목적으로 건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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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살고 있는 수원김씨 사이에서 전해 오는 종계 문서. 조선 태종 때 충청도병마절도사 겸 수군절도사를 지낸 김상여(金尙旅)의 맏아들 김인중(金仁仲)이 한양조씨(漢陽趙氏) 사위로 입향하여 예산군 대술면 장복리에 터를 잡은 수원김씨(水原金氏)는 장복리를 중심으로 상항리, 궐곡리 등에 현재까지 대를 이어 살고 있다. 2009년에 발간된 『대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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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시왕리에 있는 수령이 270년 정도 된 느티나무. 예산군 신양면 시왕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으로, 마을의 동구(洞口)[둥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동수(洞樹)]이며, 정자나무[정자목(亭子木)] 역할도 하고 있다. 나무에 잎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시왕리 둥구나무는 느티나무 2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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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신속리 섶무시마을 동남쪽 산 위에 축성된 토성. 신속리 토성은 주변에 있는 임존성과 상중리 석성 등과 함께 백제시대 때 축성된 토성이다. 무한천 옆에 조성되어 내륙의 교통로 감시와 차단 목적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치소로서의 기능을 겸한 성곽이다. 신속리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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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절터. 신양리 절터는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오리울마을에 있는 절터이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암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양면 신양중학교를 지나 동쪽으로 난 신양3길을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신양리 오리울마을이 나온다. 오리울마을 남쪽에 있는 야산 북향사면 하단부에 절터가 있다. 오리울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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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있는 대동샘에서 지내던 마을 제의.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마름말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공동 우물인 대동샘에서 샘제 혹은 유황제[용왕제]를 지내 왔다. 샘제는 마을의 무병장수, 평안을 기원하고 샘물이 마르지 않기를 비는 제의이다. 그러나 약 20여 년 전부터 마을 곳곳에 지하수가 생기면서 현재 신장리 샘제는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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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을 시조로 하고, 강효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세거 성씨. 신천강씨는 강지연(康之淵)[?~?]을 시조로 삼고 있다. 강지연은 고려 명종 때 문하시중을 지냈으며 몽골 침략으로 강화로 천도할 때 왕을 호종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이 되고 신성부원군(信城府院君)[신성은 신천의 옛 이름]에 봉해졌다. 이후 후손들이 본관을 신천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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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신택리에 있는 돌미륵. 신택리 돌미륵은 예산군 신암면 신택리 강가뜸마을에 있으며, ‘대골’에서 제방으로 가는 길모퉁이에 있다. 2기의 미륵이 함께 서 있는데, 큰 것은 남자미륵, 작은 것은 여자미륵이라고 한다. 신택리 돌미륵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한데 2기 가운데 1기는 미륵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나머지 1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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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돌미륵. 신평리 돌미륵은 예산군 덕산면 신평2리에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면사무소에서 남서쪽으로 800여m 정도 들어가면 가야관광호텔의 맞은편 도로 서쪽에 인접한 식당 앞에 신평리 돌미륵이 있다. 전체 높이 270㎝ 정도로 동쪽을 향하여 서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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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신효와 처 밀양박씨의 정려. 신효·처 밀양박씨 정려는 효자 신효와 그의 처 밀양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신효(申皛)][1584~1660]는 예산군 봉산면 대지리에 살았던 인물로 아내 밀양박씨와 함께 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효행이 널리 알려졌다. 1630년(인조 8) 부부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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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의 아계 이산해 종중 영당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이산해의 영정. 「아계 이산해 영정」은 아계 이산해 영당에 봉안되어 있는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초상화로 17세기 전반 제작된 원본으로 추정된다. 2009년 1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되었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여수(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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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 안다락미마을 입구에 축성된 토성. 안다락미 토성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에 합류하는 천변 지대에 포곡식 형태로 축성된 토성이다. 교통로의 요지에 치소성의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안다락미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으나 사방을 조망하기 쉬운 입지 조건과 천변에 접한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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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암자터. 약사암 터는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남천마을에 있는 암자터이다. 구전에 의해 절터로 추정할 뿐 정확한 규모는 확인하기 어렵다. 2001년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예산군편에서는 고려 초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확인할 만한 유물이나 자료가 없는 실정이라 정확한 시대는 알기 어렵다. 상가리의 사기점골마을에 보덕사(普德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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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에 있는 절터. 여래미리 절터는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에 있는 절터로, 안곡 절터라고도 불린다. 정확한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다. 주민들의 전언과 지형을 살펴보면 600여 평[약 1,980㎡]의 대지에 2단에 걸쳐 조성된 비교적 큰 사찰로 추측할 수 있다.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 예산군 편에서는 조선시대 절터로 추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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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의 영산신씨 종중에서 가지고 있는 조선 후기 관련 문서. 영산신씨 종중 소장 문서의 특징은 예산 입향 이후 가문을 현창시킨 신계영(辛啓榮)[1577~1669]의 것이 다수이다. 시기적으로는 17세기 전반에서 18세기 후반에 이르는 자료가 대부분이고, 19세기 초반의 자료도 있다. 영산신씨 종중 소장 자료인 고문서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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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령에게 올리던 마을 제사.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이 되면 좋은 날을 택일하여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모셨다. 예림리 산신제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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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개항기에 세운 흥선대원군의 척화비. 예산 대흥 척화비는 서양 세력이 몰려오자 흥선대원군이 외세에 대해 통상수교의 거부를 하겠다는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1871년(고종 9) 세운 것이다. 비석의 앞면에 작은 글씨로 “병인년에 만들고 신미년에 세우다.”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병인양요가 일어났을 때 흥선대원군이 쓴 글씨를 신미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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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은 두 개의 돌을 이어서 조각한 고려시대 석조 불상으로, 예산군 삽교읍 신리 마을 뒷쪽에 있는 수암산의 북쪽으로 뻗은 언덕 끄트머리 중턱에 있다. 1969년 6월 21일 보물 제508호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산의 중상단부에 철책을 두르고 잔디를 입혀 보호시설을 해 놓았다. 불상은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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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 송림사는 대한불교법화종에 소속된 사찰로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부도산(浮屠山)에 있다. 송림사는 주변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예산 송림사 부도는 고려시대의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 부도(浮屠)로서,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의 것으로 전해져 도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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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있는 조선 후기의 고택. 예산 수당 고택은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손자 이구(李久)가 1637년(인조 15) 지어 수당 이남규가 살았던 집이다. 고택을 지은 후 정조가 ‘문수(文藪)’라는 택호를 내렸다. 이남규가 거처하고, 손자인 독립운동가 평주 이승복이 살았다. 1976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8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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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 있는 고려시대에 건립한 법당. 수덕사는 덕숭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사찰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나온다. 다른 기록에는 599년[백제 법왕 1]에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예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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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인근에 승려 만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탑. 예산 수덕사 만공탑은 한국 불교계의 고승 만공(滿空)[1871~1946]을 기리기 위하여 1947년 제자 중은(重隱)이 세운 현대적 승탑이다. 수덕사 경내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2011년 8월 24일 등록문화재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예산 수덕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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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불상과 불교 유물들.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1308년(충렬왕 34)에 건립된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에 모셔져 있는 삼세불상[석가불, 약사불, 이미타불을 조합한 세 부처의 상]과 복장유물, 연화대좌, 불상을 모셔 놓는 단인 수미단(須彌壇) 등을 일컫는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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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예산 오추리 고택은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에 있다. 건립 연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가옥의 특징으로 보아 19세기 초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에는 집주인의 이름을 따서 예산 정동호 가옥이라 하였는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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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백송. 백송은 자라면서 나무 껍질이 벗겨져 흰색을 띄어 붙여진 이름으로, 백골송(白骨松), 백피송(白皮松) 이리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었다고 한다. 예산 용궁리 백송은 추사 김정희가 1809년(순조 9)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오면서 가지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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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과 관련된 유적.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忠義祠)와 윤봉길이 출생 이후 4세 때까지 살던 생가 광현당(光顯堂),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23세 때까지 살며 성장한 저한당(狙韓堂) 등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예산 윤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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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의 묘. 예산 이산해의 묘는 조선 선조 때 재상이자 문인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와 부인 양주조씨의 합장묘이다. 이산해가 말년에 거주하였던 예산에 묘를 조성하였고, 풍수지리상의 이유로 연못을 함께 조성하였다. 예산 이산해의 묘는 2010년 12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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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과 광시면, 금마면의 경계에 있는 봉수산 정상부에 세워진 백제시대 석축 성곽. 예산 임존성은 충청남도 예산군 봉수산 정상부에 축성된 백제시대 최대 규모에 속하는 테뫼식 석성이다. 백제부흥운동 때 복신과 흑치상지가 웅거하면서 주류성과 함께 중요한 거점성 역할을 수행하였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었다. 『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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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개항기 애국지사 최익현을 제향하는 재실. 예산 최익현선생 재실은 1909년 최익현 선생묘를 광시면 관음리로 이장할 때 민가를 매입하여 재실로 사용하였다.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최익현 선생묘와 재실은 원래 논산군 노성면에 있었는데, 많은 우국 인사들이 참배하러 오는 것을 못마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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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에 있는 절터 가야사는 가야산(伽倻山)[677.6m]에 있던 절이며, 가야산은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운산면, 해미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석문봉(石門峰), 옥양봉(玉洋峰) 등의 봉우리가 있다. 백제 때 상왕산(象王山)이라 불렀는데, 신라 통일 후 상왕산 밑에 가야사를 세운 뒤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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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조선 초기의 관아 건축물.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조선시대 대흥현의 현청(縣廳)인 대흥관아의 부속 건물이다. 동헌(東軒)은 고을의 수령이 정무를 집행하던 건물이며, 아문은 대흥동헌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예산군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아 건물이다. 1407년[태종 7] 창건하였으며, 1914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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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있는 수령 5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예산 대흥향교 은행나무는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 향교말에 있는 은행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예산 대흥향교 은행나무는 은행나무 한 그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행나무의 높이는 16m, 흉고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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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교남동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이나 2월 초하루 중에 날을 잡아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예산리 교남동 산신제는 예산읍 예산4리 교남동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이나 이월 초하루 중에 길한 날을 잡아 공화산 꼭대기 근처의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공동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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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산성산에 세워진 백제시대 석축 산성. 예산산성은 무한천변에 세워진 백제시대 성곽이다. 내륙수로의 방어뿐만 아니라 오산현[이후 예산현]의 치소로 이용된 포곡식 석축성이다. 예산산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예산현 지역에 축성된 유일한 백제시대 성곽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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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방산저수지 제방 아래쪽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 예산 상항리 석불은 전체적으로 타원형 판석의 우측 윗부분이 약간 떨어져 나간 점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상태가 온전한 편이다. 불상 주위를 둘러 야트막하게 축대를 쌓고 새로 조성한 네모난 기단 위에 상을 안치하였다. 원래는 지금의 방산저수지 안쪽에 있었으나 1986년 수몰을 피해 이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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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에 있는 조선시대부터 개항기에 이르는 시기의 비석군. 예산읍 비석군은 조선시대부터 역대 예산현감과 관찰사의 불망비, 혹은 선정비들이다. 총 19기로 관리상의 이유로 한곳에 모아두었다. 예산읍 비석군은 예산읍 산성리 예산종합터미널 건너편에 있다. 예산읍 비석군은 여러 형태의 비석들을 한곳에 모으면서 바닥을 모두 시멘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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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보덕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예산읍 삼층석탑은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보덕사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914년 일본인이 몰래 반출하려던 것을 보덕사 주지 김관용이 찾아왔다고 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5호로 지정되었다.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에서 옥계저수지 쪽으로 난 서쪽 길을 따라 4㎞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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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이성만·이순 형제의 효심과 우애를 기리는 조선 전기의 비. 예산 이성만 형제 효제비는 이성만(李成萬), 이순(李順)형제의 효심과 우애를 기리기 위해 조선 연산군 때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세워진 비석이다. 1983년 9월 29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예산 이성만 형제 효제비는 고려 말기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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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예산 일산이수정은 1849년[헌종 15] 신양면에 세거하고 있는 전주이씨 집안의 이철수(李喆洙)[1824~1896]가 강학을 위해 세운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지었으며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2호로 지정되었다. 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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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향교. 예산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예산향교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조선 초 각 지방 군현에 향교들이 건립될 때인 1413년(태종 13)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예산향교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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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예산향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각종 자료. 향교 운영의 구체적 실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교생(校生)[조선시대에 향교에 다니던 생도] 및 유생[재임] 명단인 『청금록(靑衿錄),』과 운영 방식과 체제에 관련된 절목, 향교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알려주는 「전답안」,「노비안」이 그 자료들이다. 예산향교에는 이 가운데 『청금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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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세워진 호서은행 본점 건물. 호서은행은 1913년 5월 21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본점이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서북 지역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에 자리한 호서은행은 조선총독부가 들어선 후 더욱 심해진 일본의 금융 압박 속에서 민간자본에 의해 세워진 지방은행이다. 호서은행은 예산 지역의 성낙규·유진상·성낙헌 등과 서울 지역의 백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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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에 있는 고려시대 매향비. 예산 효교리 매향비는 고려 말에 제작된 것으로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에 있다. 매향비는 향과 함께 소원을 적은 비를 함께 묻어 내세에 미륵불의 세계에 태어날 것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비이다. 예산 효교리 매향비는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매향비는 내세에 미륵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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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의 비석군. 오가면 비석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 관직에 있으면서 선정을 베푼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들을 모아 놓은 곳이다.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에 있다. 오가면 비석군 가운데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의 선정, 불망비로는 암행어사 홍철주, 이중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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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대흥군수 오철상의 선정비. 오철상 선정비는 순조 때 대흥군수를 지낸 오철상(吳澈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선정비이다. 『순조실록』에는 오철상이 대흥군수를 역임하는 동안 대동미를 제대로 납입하지 못하여 취조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후 이천부사 역임 당시 흉년이 들자 관곡을 나누어 주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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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에 있는 우천 이약수를 제향하는 사당. 우천사우는 1519년 기묘사화로 대흥에 유배 생활 중 약 1년 만에 죽은 우천(牛泉) 이약수(李若水)[1486~1531]를 제향하기 위해 1708년 건립된 사당이다. 2018년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70년대 복원한 것이다. 이약수는 본관이 광주(廣州)로 자는 지원(止源), 호는 우천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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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에는 마을 입구 양편으로 두 기의 돌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서달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 그믐날이면 돌장승 앞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차리고 돌장승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의를 지내 왔다. 현재는 제의가 중단되었다. 운산1리 돌장승의 연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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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 서달마을에 있는 돌장승.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 입구에 돌장승 2기가 세워져 있다. 장승을 세우게 된 연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아주 오래전 마을에 부자가 살았다. 어느 날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시주를 청하였는데 주인은 시주를 하지 않고 오히려 심한 말을 하며 쫓아냈다. 이를 괘씸히 여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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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 큰말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에 길일을 택일하여 마을의 소쟁이산 중턱에 있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운산리 산신제를 베풀었다. 운산리 산신제를 베풀 때면 마을의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를 돌며 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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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 원동마을 관모산에 있는 절터. 원동 절터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현재 대부분이 파괴되어 절터의 규모나 가람을 확인하기 어렵다. 2001년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예산군편에서는 원동 절터의 시대를 고려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나 자료가 없어 시대를 규정할 수 없다. 예산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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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월성위 김한신과 부인 화순옹주의 합장묘. 월성위 김한신 묘는 월성위 김한신(金漢藎)[1720~1758]과 조선시대 왕실의 유일한 열녀로 알려진 부인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를 합장한 묘이다. 김한신은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증조할아버지이자 예산에 경주김씨 가문의 원찰인 화암사를 중건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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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월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옹주 태실이 있던 자리. 월송리 옹주 태실 터는 조선 영조 대에 세워진 옹주 태실의 터로서 현재 터만 남아 있다. 태실과 1753년(영조 29) 세워진 태실비는 현재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동헌 뒤쪽으로 옮겨져 있다. 태실비에 따르면 화령옹주(和寧翁主)와 화길옹주(和吉翁主) 중 하나의 태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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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1908~1932]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른바 천장절(天長節) 겸 전승축하기념식이 열린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지금의 루쉰공원]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파견군 사령관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체포되어 일본의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윤봉길의 본관은 파평(坡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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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이 사용하였던 유품 일괄. 보물 제568-1호, 제568-2호, 제568-3호로 지정된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 유품으로서 보물 제568-2호와 보물 제568-3호는 일부는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기념관(忠義祠紀念館)에 보관 중이고, 보물 제568-1호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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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지낸 박산주(朴山周)[1691~1741]가 건립한 전통가옥이다.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오리골마을의 새마을회관 뒤쪽 남향사면 구릉 중단부에 있다. 은사리 울산박씨 고택은 박산주가 1704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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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에 있는 절터. 은사리 절터는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은절골에 있는 절터이다.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은사재금롱산(銀寺在金籠山)’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은절골의 은절은 은사(銀寺)에서 비롯된 명칭으로서, 골짜기에 은사라는 절이 있었기에 은절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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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읍내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미륵불. 읍내리 미륵불은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500m 남짓 가서 도로의 서쪽으로 신평리와 사동리가 나뉘는 길 부근의 경작지 옆 언덕에 놓여 있다. 제작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하반신이 매몰된 채 약간 기울어져 있다. 현재 보이는 불상의 크기는 높이 220㎝이다. 읍내리 미륵불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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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이계전(李季甸)[1404~1459]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계유정난에 참여하여 수양대군을 도왔으며 공신에 책봉되었다. 이계전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병보(屛甫), 호는 존양재(存養齋),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할아버지는 목은(牧隱) 이색(李穡)이며, 아버지는 중추원사 이종선(李種善), 어머니는 권근(權近)의 딸 안동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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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계전의 부조묘. 이계전 부조묘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계전(李季甸)[1404~1459]을 모신 부조묘[큰 공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나라에서 허락한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이계전의 본관은 한산, 자는 병보(屛甫), 호는 존양재(存養齋),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목은 이색(李穡)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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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이광임 선생 고택은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9대손 이광임(李廣任)[1788~1857]이 1820년(순조 20) 지은 전통가옥이다.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다. 1978년 12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되었다. 대술면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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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규의 정려. 조선 후기의 효자 이규는 대표적인 세 가지 효행 중 단지(斷指), 할고(割股)를 하였고 사후에 증직, 정려를 받게 되었다. 이규는 본관이 청해(靑海)이고, 자는 익보(益輔)이다. 이규의 고조할아버지 이효신(李孝信)[?~1610]이 인근의 땅을 사패지로 받고 임진왜란 중 서울에서 낙향하면서부터 청해이씨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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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남규와 아들 이충구, 교구꾼 김응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조성한 묘. 이남규 삼절묘는 1907년 의병으로 활약한 수당(修堂) 이남규(李南奎)[1855~1907]와 아들 이충구, 손자 평주(平洲) 이승복(李昇馥)[1895~1978], 교구꾼 김응길의 묘이다. 이남규, 이충구, 김응길은 일제에 항거하며 일본 헌병에 의해 순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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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불천지위 사당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산보(李山甫)[1539~1594]는 조선 후기의 정치가이자 학자이다. 학문 뿐만 아니라 효(孝), 애민(愛民)의 행적을 보였으며,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 고청(孤靑) 서기(徐紀)[1523~1591], 중봉(重峯) 조헌(趙憲)[1544~1592]과 함께 충청도의 특이한 학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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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산보를 기리기 위한 불천위 사당. 이산보 부조묘는 조선시대 문신 이산보를 기리기 위한 부조묘로, 이산보 불천위 사당으로 불린다. 이산보(李山甫)[1539~1594]는 영의정 이색(李穡)[1328~1396]의 7대손이며 할아버지는 이치(李穉)이고, 아버지는 이지무(李之茂), 작은아버지가 『토정비결(土亭秘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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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의 사당. 예산 이산해 사당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1920년대 세웠던 것을, 1981년 인근 방산저수지 공사로 인한 수몰 위험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 지은 건물이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이고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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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산해의 신도비. 이산해 신도비는 조선시대의 문신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신도비와 이산해의 사당과 묘소가 갖추어져 있다. 이산해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여수(汝受), 호는 아계(鵝溪), 종남수옹(終南睡翁)이며 시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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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부 평산신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이상빈 처 평산신씨 정려는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살았던 이상빈(李尙賓)[1606~1637]의 처 평산신씨[?~1666]의 열행을 기리고자 1674년(현종 15) 세운 것이다. 평산신씨는 판윤 신후재(申厚載)의 딸이다.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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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에서 활동한 효자이자 학자. 이상태(李商泰)[1644~1696]는 극진히 모시던 부모가 사망하자 예산으로 낙향하여 평생 후진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던 학자이다. 이상태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태이(泰而)이다. 효정공(孝靖公) 이정간(李貞幹)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충무위부사과 이동양(李東陽), 어머니는 선교랑 박잠(朴潛)의 딸 반남박씨(潘南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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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의 누산영당에 보관된 고려 말의 문신 목은 이색의 초상화. 이색 초상-누산영당본(李穡肖像-樓山影堂本)은 예산군 삽교읍 이리 410-2 누산영당(樓山影堂)에 보관된 고려 말 3은(三隱) 중의 한 사람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초상화 모사본이다. 1654년(효종 5) 사대부 화가였던 허의(許懿)[1601~?]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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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1904년 세워진 효자 이승유의 정려. 이승유 정려는 조선 후기 예산 지역에 살았던 이승유(李承瑜)[1824~1890]의 효행을 기리고자 1904년(광무 8) 세운 것이다. 이승유의 본관은 한산, 아버지는 이광임(李廣任)[1784~1857]이고, 아계 이산해(李山海)[1539~1609]는 10대 조부이다. 이승유는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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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에 있는 효자 이우영의 정려. 이우영 정려는 효자 이우영(李禹營)의 효행을 담은 정려로 1905년 건립되었다. 이우영의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선량(善良), 호는 밀암(密庵)이다. 이우영은 충청 5현 가운데 한 명인 초려 이유태(李惟泰)의 후손으로 경주이씨 집성촌인 상장리에서 태어나 살았다. 이우영은 아버지가 병으로 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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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화가 이응로가 거주하였던 수덕여관과 일대의 유적. 이응로 선생 사적지는 동양화의 독특한 화법으로 유명한 화가 고암(顧菴) 이응로(李應魯)[1904~1989]가 생전 작품 활동을 하였던 공간들을 말한다. 이응로는 1944년 수덕여관을 구입한 후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수덕여관과 수덕여관 일대를 작품 활동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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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이의배(李義培)[1576~1637]는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병자호란 때 전사하였다. 이의배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의백(宜伯),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할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한양군(韓陽君) 이흥준(李興俊)이고, 아버지는 장령을 지낸 이흡(李洽)이며, 어머니는 예조판서 이우직(李友直)의 딸 여흥이씨(驪興李氏)이다. 이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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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이의배의 신도비. 이의배 신도비는 세워진 조선 후기의 문신 이의배(李義培)[1576~1637]의 신도비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6호에 지정되었다. 이의배 신도비는 1644년(인조 22)에 건립된 것으로, 비문은 영의정 최석정(崔錫鼎)이 찬하고 송설(松雪) 조맹부(趙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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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제배의 묘비. 이제배(李悌培)[1599~1631]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순백(順佰)이다. 아버지는 아흥군(鵝興君) 이흡(李洽)이고, 어머니는 진사 황사의(黃士毅)의 딸 황주이씨(廣州李氏)이다. 이제배는 효성과 우애가 깊고 공손하여 가정에 모범이 되었으나 재주와 뜻을 펼치지 못하고 일찍 죽었다. 이제배는 죽은 뒤 좌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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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수령이 27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숲실[습실]마을에 있는 정자나무 고목으로,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이티리 정주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18m이고, 흉고 둘레는 4.5m이다. 이티리 정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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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의 조선 후기에 건립된 전통가옥. 이한직 가옥은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조선 말기 영의정이었던 심암 조두순(趙頭淳)[1796~1870]이 살았다고 전한다. 조두순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양주(陽州)이며 자는 원칠(元七), 호는 심암(心菴)이다. 40여 년 동안 벼슬을 하면서 순조, 헌종, 철종, 고종을 보필하였다. 흥선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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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주이씨 입향조인 이효영의 묘. 이효영 묘는 조선 2대 정종(定宗)의 손자이자 의평군 이원생(李元生)의 아들이자 전주이씨의 대술면 입향조인 이효영의 묘이다. 이효영 묘는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 숲실마을 뒤편의 야산 정상부에 있다. 이효영 묘에 오르면 사방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쪽 감탕골에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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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세워진 효자 이후직의 정려. 이후직 정려는 효자 이후직(李厚稙)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905년 세워졌다. 이후직의 본관은 한산, 자는 성사(聖仕), 또는 휴은(休隱)이다. 취암 이흡의 9세손이다. 이후직은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으로 앓아눕자 크게 걱정하여 용한 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부탁하였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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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효자 이흥갑의 효자비. 이흥갑 효자비는 조선 정조 때 이흥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예산군 신양면 차동리에 세워진 비석이다. 이흥갑(李興甲)은 본명이 이광의(李光義)이고, 자는 규원(珪原)이다. 이승재(李承在)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천하의 효자라고 이름이 알려졌다. 이흥갑은 고기를 사 오면 부모에게만 먹여 봉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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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전주이씨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희손의 신도비. 이희손 신도비는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에 이희손의 묘와 함께 있다. 이희손(李希孫)[1497~1566]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망(公望)이다. 양녕대군의 현손으로, 이희손의 아버지는 보안정(保安正) 이수남(李壽南)이고, 어머니는 노공저(盧公著)의 딸 교하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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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장 인초선의 묘. 인초선 묘는 예산군 삽교읍 용동2리 중용마을에 있다.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는 교동인씨(喬桐印氏)의 세거지이고, 덕산면 낙상리와 함께 예산의 대표적인 교동인씨 집성촌이다. 삽교읍은 조선시대 덕산현 지역이다. 『병자별시문무과방목(丙子別試文武科榜目)』에 인초선(印楚璿)[1606~?]의 무과 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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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있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실. 입침리 태봉 태실은 주인이나 건립 시기, 건립 과정을 기록한 기록들이 남아 있지 않으나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태봉(胎封)은 왕자·왕녀의 태반을 매장하는 장소를 말한다. 태반을 항아리에 보관한 후 미리 정해진 태봉에 태실을 조성하고 태항아리와 지석을 묻는 절차를 장태(藏胎) 혹은 안태(安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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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장복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예산군 대술면 장복리 북쪽 하천 옆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예산군 대술면 소재지에서 예산~아산간 지방도632호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6㎞ 정도 가면 북쪽에 장복리가 있다. 장복리 삼층석탑은 장복리 북쪽 하천 옆에 있는 산의 동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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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마제석기 출토지. 장신리 마제석기 출토지는 청동기시대 유물인 간석기[마제석기(磨製石器)]가 출토된 곳이다.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를 지나는 도로의 북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냇가이다. 장신리 마제석기 출토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간돌검[마제석검(馬製石劍)]의 손잡이 일부분과 토기 파수부편(把手部片)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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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불. 장신리 미륵불은 광시면 장신리 하동해마을에서 장신교를 건너 남쪽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낮은 야산의 구릉에 서향하여 있다. 세로 257㎝, 가로 170㎝의 바위에 음각하여 만든 것으로 불상의 크기는 높이 180㎝, 폭 65㎝이다. 불상의 상부에는 나발(螺髮)[불상의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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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장윤식의 정려. 장윤식 정려는 장윤식(張胤植)[1817~?]의 효행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05년 건립하였다. 장윤식의 아버지 장진급(張眞汲)[1776~1844]도 효행으로 1868년(고종 5) 광시면 신흥리에 정려가 세워졌다. 장윤식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성도(聖道)이다. 18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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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있는 조선 후기 장진급·장형식 부자의 정려. 장진급·장형식 정려는 조선 후기 장진급(張眞汲)과 장형식(張亨植)의 효성을 기리며 세운 부자 정려이다. 예산군 광시면에 있다. 장진급과 장형식은 아버지와 아들로 예산 대흥군 사람이다. 부모가 돌아가신 뒤 3년상을 눈물로 지내고 평생 시묘를 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장진급이 1806년 명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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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출신의 서예가 자암 김구가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벼루. 자암(自唵) 김구(金絿)[1488~1534]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고, 뛰어난 글씨 솜씨를 지녔으며, 안평대군·양사언·한석봉과 함께 조선 전기의 4대 서예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전 자암 김구 벼루는 자암 김구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벼루이다. 전 자암 김구 벼루는 예산군 역탑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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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미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전근금의 효자비. 전근금 효자비는 선비 전근금(田斤金)[1691~1769]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769년(영조 45) 세운 비석이다. 전근금 정려와 함께 있었으나 1962년 일어난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 효자비만 남아 있다. 전근금은 예산군 대흥의 미곡리에서 태어난 선비로 개명은 전태운(田泰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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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무신. 전시원(田始元)[1677~1733]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자는 대숙(大叔)이다. 아버지는 통덕랑을 지낸 전만석(田萬石)이고, 어머니는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부인은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의 6세손인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아들 네 명을 두었는데, 맏아들은 경상병사를 지낸 전운상(田雲祥), 둘째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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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윤정과 이예립 등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세거 성씨. 조선 왕실 족보인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이한(李翰)[?~?]은 신라 태종무열왕의 10세손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결혼하고 문성왕 때 사공을 역임하였다고 한다. 이한의 선대가 언제부터 전주에서 세거했는지는 알 수 없다. 후손 중에서 조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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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전통가옥. 정대영 가옥은 정대영의 할아버지 정홍모(鄭弘謨)가 조선 중기 무신 정현룡(鄭見龍)[1547~1600]이 터를 잡고 살던 곳에 1926년 건립한 가옥이다. 정대영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건축한 것으로 건축물이 잘 남아 있어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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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의 충신·효자·열녀의 행적과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나라의 명을 받아 세운 정려. 정려는 조선시대에 삼강의 덕목을 잘 지킨 효자, 충신, 열녀를 나라에서 포상한 것으로 대문에 명정의 기록을 현판으로 만들어 정문이라 하거나 마을 입구에 정려 정각, 또는 비를 세워 포장(褒奬)하였다. 넓은 의미로는 충효열(忠孝㤠)을 기리는 정각(旌閣),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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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정치방의 충훈 행적과 일제강점기 효자 정해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정치방·정해열 정려는 충신 정치방(鄭治邦)과 효자 정해열(鄭海悅)[?~1928]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이다. 정려가 있는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는 공산정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입향조는 호조참판에 증직된 정치방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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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정학수의 정려. 정학수 정려는 정학수(鄭鶴秀)[1802~1872]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70년(고종 7) 세워진 정려이다. 정학수의 본관은 온양, 자는 춘백(春伯)이고, 아버지는 정동조(鄭東祚), 어머니는 김녕김씨이다. 효성이 지극하였던 정학수는 아버지가 병이 나자 손가락을 깨물어 입에 피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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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정현룡(鄭見龍)[1574~1600]은 무과 급제 후 신립(申砬)의 천거로 등용되어 회령부사, 종성부사, 북병사를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전장에서 여러 번 공을 세웠다. 정현룡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운경(雲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효손(鄭孝孫), 할아버지는 정이창(鄭李昌)이다. 아버지는 증좌찬성 정인수(鄭仁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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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 있는 조선 후기 정현룡 처 우봉이씨의 열녀 정려. 정현룡 처 우봉이씨 정려는 정현룡(鄭見龍)[1547~1600] 처 우봉이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정현룡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무신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 예산 인물조에 의하면, 우봉이씨는 남편 정현룡이 함경도강계판관으로 부임하여 20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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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 있는 고분군. 조곡리 고분군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동쪽 도로변 낮은 산 정상부에 있다. 고분은 2기로 생성 연대는 확인할 수 없다. 예산군 예산읍에서 국도45호선을 따라 삽교읍방면으로 4㎞ 정도 가서 북쪽 신암면 방면으로 5㎞ 정도 가면 조곡리가 나온다. 조곡리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면 동쪽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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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예산군 예산읍에서 국도45호선을 따라 삽교읍 방면으로 4㎞ 정도 가서 북쪽 신암면 방면으로 5㎞ 정도 가면 조곡리가 나온다. 조곡리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면 동쪽 도로변에 낮은 산이 있다. 고인돌은 산의 남향 경사면을 깎아 개간한 1,000여 평[약 3,310㎡]의 밭 북쪽 끝에 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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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서 지내는 마을 제의.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윗새실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을 기원하며 당산제를 지내는데, 조곡리 가까이에 있는 중외리와 별리에 거주하는 사람들 일부가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 당산제를 지내는 산제당은 마을에서 ‘당집봉’이라고 부르는 산의 꼭대기에 있으며, 산제당의 형태는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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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벼슬이 사헌부장령에 이르렀으며, 효행과 학행으로 명성이 높았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유제(有諸), 호는 야곡(冶谷),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곤(趙鵾), 할아버지는 조흥무(趙興武)이다. 아버지는 조경진(趙景璡)이고, 어머니는 진사 이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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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극선의 묘. 조선 후기의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의 묘는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있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유제(有諸), 호는 야곡(冶谷), 시호는 문목(文穆)이다. 아버지는 조경진(趙景璡)이고, 박지계(朴知誡)·조익(趙翼)의 문인이다. 1623년(인조 1) 학행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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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시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극선의 신도비. 조극선 신도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극선(趙克善)[1595~1658]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929년 건립되었다. 비문은 1680년(숙종 6) 윤증이 찬하였다. 조극선의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유제(有諸), 호는 야곡(冶谷)이다. 조극선은 조경진(趙景璡)의 아들이고, 박지계(朴知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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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 있는 효자 조극선과 조정교의 정려. 조극선·조정교 정려는 조극선(趙克善)[1595~1658]과 조극선의 7세손 조정교(趙鼎敎)[1806~1874]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조극선은 1664년(현종 5) 명정을 받고, 조정교는 1875년(고종 12) 명정을 받았다. 조극선 정려는 원래 시동리와 이웃한 당곡리에 세워졌다.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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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영중의 묘. 조영중 묘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의 아버지 조영중(趙瑩中)[1558~1646]의 묘이다. 조영중의 본관은 풍양, 자는 군수이다. 아버지는 의빈부도사 조간(趙侃)이고, 어머니는 의령남씨이다. 어려서부터 글을 읽으며 과거 공부를 하였으나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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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문신. 조익(趙翼)[1579~1655]은 임진왜란 중 음보로 군량미를 운송한 공을 세우고 1602(선조 35)년 별시문과로 관직에 진출하여 한성부우윤, 개성부유수, 이조참판, 공조판서 등을 거쳐 좌의정과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1655년에 졸하였고,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조익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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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조익을 모신 사당. 조익 사당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포저 조익(趙翼)[1579~1655]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조익선생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 아래에 조익 사당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도산서원(道山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성역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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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조익의 신도비. 조익 신도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867년(고종 4) 조익의 후손들이 신도비를 세웠다. 조익 신도비는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찬한 비문을 새겨 1867년 조익의 후손들이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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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조익의 묘. 조익 선생 묘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과 부인 성주현씨의 묘역이다.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으며 아버지인 조영중(趙瑩中)[1558~1646] 묘 위쪽에 있다. 조익 선생 묘는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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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익의 무덤에서 나온 묘지 16점. 묘지(墓誌)는 죽은 사람의 가계, 행적 등을 기록한 글이며, 사기 판이나 돌에 새겨 무덤 옆에 묻거나 관이나 호(壺)에 직접 새기기도 한다. 조익의 무덤을 보수하면서 나온 묘지는16점이다. 조익 선생 일괄 유물은 1994년 11월 4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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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조충수의 묘.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조충수와 부인 남원양씨의 묘 2기가 조성되어 있다. 조충수는 본관이 양주(楊州)이며 초명이 조윤충(趙尹忠)이다. 아버지 조방보(趙邦俌)는 사직서령으로 이조판서에 증직되었다. 어머니 파평윤씨는 찰방 윤세걸(尹世傑)의 딸이다. 1546년[명종 1]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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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있는 수령이 36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이다. 마을의 동구(洞口)[둥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동수(洞樹)]이다.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을 내포하고 있다. 증곡리 느티나무는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고는 21m, 흉고 둘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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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있는 약 700년 된 은행나무와 인근에 있는 샘. 증곡리 둥구나무는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선녀동에 있는 은행나무이다. 마을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과 아들의 잉태를 기원하는 기자속(祈子俗)을 내포하고 있다. 마을의 동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동수(洞樹)]이며, 정자나무 역할도 하고 있다. 둥구나무 인근에 있는 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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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있는 바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 고인돌마을 앞 옥녀봉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이다. 인근 마을들의 길흉화복에 관한 전설을 내포하고 있다. 지석리 고인돌마을 인근 옥녀봉 능선에 있는 바위의 형태가 거북처럼 생겼다 하여 ‘지석리 옥녀봉 거북바위’ 또는 ‘예산 지석리 옥녀봉 거북바위’, ‘옥녀봉 거북바위’, ‘거북바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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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선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晉州姜氏)는 고구려 때 병마도원수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삼는다. 강이식은 598년(영양왕 9) 병마도원수로 5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요서 지방에 출정해 공을 세웠고 수나라 문제의 30만 대군을 맞아 임유관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진주강씨가 진주에 세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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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진주강씨와 양주조씨의 열행을 기리는 조선 후기의 비. 진주강씨·양주조씨 열녀비는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으며, 성국진(成國鎭)의 처 양주조씨(楊州趙氏)와 성응기(成膺基)의 처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열행을 기리고자 1811년[순조 11] 세운 열녀비 2기이다. 양주조씨는 성국진의 세 번째 아내로, 남편에게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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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차경징과 차명징의 정려. 차경징·차명징 정려는 차경징과 차명징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원래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 거변마을에 있던 것을 후손들이 서계양리 두련리마을로 옮겨 왔다.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지방도616호선을 따라 1㎞ 정도 가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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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를 시조로 하고 성흔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창녕성씨(昌寧成氏)의 시조는 고려 때 호장중윤을 역임했던 성인보(成仁輔)이다. 호장부정을 지낸 성숙창(成淑昌)의 아들이다. 당나라의 학사 성경(成鏡)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 정착하였는데, 성경의 후손이 번성하여 창녕을 관향으로 삼았다고 한다. 창녕성씨는 고려 때 성공필(成公弼)과 성한필(成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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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유를 시조로 하고 현석린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창원현씨(昌原玄氏)는 연주현씨(延州玄氏)에서 갈라져 나온 성씨이다. 시조 현덕유(玄德裕)는 연주현씨의 시조 현담윤(玄覃胤) 셋째 아들로 1186년(명종 16) 문과에 급제한 후 이부(吏部)와 예부(禮部)의 시랑(侍郞)을 거쳐 서경유수(西京留守)로 나갔다가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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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천방산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천방암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천방산에 있는 절터로 정확한 창건 연대는 확인할 수 없다.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없었던 천방암의 기록이 조선 후기 1757년[영조 33] 이후에 편찬된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 예산현 사찰편에 천방암(千房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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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승립의 정려. 최승립 정려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승립(崔承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최승립은 대흥군 사람으로 최영충(崔永忠)의 아들이다. 한겨울에도 뱀과 잉어를 잡아 부모의 병을 돌보아 1659년(효종 10) 효자 명정을 받았다. 서달공(西達公)의 묘 아래에 정려를 세웠다. 최승립 정려는 중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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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에 있는 근대 개항기의 애국지사 최익현의 묘. 최익현(崔益鉉)[1833~1906]은 을사조약 체결 등을 반대하는 상소를 통해 위정척사론을 주장하며 국가의 자주권 수호를 역설하였다. 1906년 74세라는 노년의 나이에 의병을 일으켰다. 최익현 묘소는 1909년 예산군 광시면 관음리로 이전하였으며 제사는 1년에 두 번[음력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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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 있는 조선 후기의 효자 최필현과 최순홍의 정려. 최필현·최순홍 정려는 최필현(崔弼賢)[1712~1775]과 최순홍(崔舜紅)[1737~1799]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75년(고종 12)에 세워진 정려이다. 최필현은 경주최씨로 자는 정포(正浦)이고 숙종 때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어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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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해 힘쓴 충신, 삼강의 덕목을 잘 지킨 효자, 열녀를 통틀어 일컫는 말. 충효열은 충신, 효자, 열녀를 일컫는 말로 삼강의 도리를 잘 지킨 이들을 가리킨다.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군위신강(君爲臣綱)의 예를 다한 신하를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의 위기인 왜란과 호란 때 활약한 인물들이 충신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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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에 있는 절터. 탑봉안 절터는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탑봉안[봉수산 봉우리]에 있다. 창건 연대를 알 수 없다. 100여 평[약 331㎡] 대지에 조성된 사찰로 추정되나 현재는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예산군 광시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지방도619호선을 따라 5㎞ 정도 가면 동산리 상동산마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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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흙으로 축조된 성. 토성은 흙으로 만든 성을 말한다. 성을 축조한 목적은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무기가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는 울타리만 제대로 쳐도 방어 시설이 되었으나 무기가 발달하며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을 축조하게 되었다. 토성은 재료가 흙이므로 위치만 제대로 설정한다면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이 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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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팔봉산에 있는 조선 초기의 절터 팔봉산 절터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팔봉산에 있는 조선 초기 절터이다. 후사리의 바깥뒷절마을에는 남북으로 길게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골짜기의 안쪽을 내사리, 안티절이라고 부르며 바깥쪽을 바깥티절이라고 부른다. 안티절 절터는 확인되지 않고 바깥티절만이 확인된다. 현재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는 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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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에 있는 수령이 약 280년 된 느티나무. 평촌리 괴목은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신대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이다. 마을의 동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洞樹]로 정자나무 역할도 하고 있다. 나무에 잎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평촌리 괴목은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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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신인 조익과 아들 조복양의 문집 판목. 포저유서 및 송곡문집 판각(浦渚遺書-松谷文集板刻)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과 셋째 아들 송곡(松谷) 조복양(趙復陽)[1609~1671]의 시문집을 새긴 목판으로, 모두 633매이다. 조익의 호는 포저,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윤근수(尹根壽)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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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삽교읍 하포1리에서 음력 칠월 칠석날에 샘에서 지냈던 마을 제사.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막동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칠월 칠석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마을 앞뒤로 있는 앞샘과 뒷샘에 모여 우물고사 혹은 샘제라고 불리는 제의를 지내 왔다. 특히 ‘뒷샘’의 경우 워낙 물이 좋고 마르지 않아 가뭄이 들어 물이 부족할 때면 하포2리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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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한순(韓楯)[1555~1592]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예산 출신의 무신이다. 한순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사한(士閑), 시호는 의장(毅壯)이다. 아버지는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 한극심(韓克諶)이다. 한순은 1555년(명종 10) 덕산현[현 예산군 덕산면 일대]에서 태어났다. 황정길(黃廷吉)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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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대천2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충신 한순의 정려. 한순 정려는 효종 대 재상 김육과 김육의 손자 김석주의 건의로 건립되었다. 건립 과정에 관련된 기록들이 김육과 김석주의 책에 각각 남아 있다. 한순(韓楯)[1555~1592]은 본관이 청주이고, 자는 사한(士閑)이며 충훈부도사 한극심의 아들이다.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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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왕족 공신옹주와 조선 후기의 효자 한신묵, 한재건의 처 경주김씨의 정려. 한씨 효자·효부·열녀 삼정려는 한경침(韓景琛)[1482~1504]의 처 공신옹주(恭愼翁主)와 효자 한신묵(韓愼黙)[1785~1838], 한재건(韓在健)[1817~1871]의 처 경주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이다. 한신묵의 아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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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학자. 한홍조(韓弘祚)[1681~1712]는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명이며 고향인 예산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한홍조의 본관은 상당(上黨)이며 자는 영숙(永叔), 호는 암촌(岩村)·손재(損齋)이다. 아버지 한윤원(韓崙源)과 어머니 전의이씨(全義李氏)의 2남 1녀 중 장남이다. 한홍조는 1681년 예산현 봉암[현 예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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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궁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열부 단양우씨의 정려. 한홍조 처 단양우씨 정려는 봉계 한홍조(韓弘祚)[1682~1712] 처 단양우씨의 행적을 기려 1743년(영조 19) 명정을 받아 건립한 것이다. 단양우씨(丹陽禹氏)는 우석규(禹錫圭)의 딸로 한홍조와 혼인하였다. 한홍조는 자가 영숙(永叔)이고, 호는 연재(捐齋)이다. 단양우씨는 남편 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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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예산 지역의 유학을 교육하고 장려하기 위하여 설립, 운영하였던 관학 교육기관. 향교는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으로 고려 전기부터 지방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세워지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지방마다 설립된 관립(官立) 교육 기관이다. 이를 교궁(校宮) 또는 재궁(齋宮)이라고도 하였는데, 오늘날의 국공립 중고등학교와 비슷하다. 향교는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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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건립된 서원이나 사우에 제향된 인물. 향사 인물(享祀人物)은 조선시대 각 지방에 설립되어 운영되었던 서원(書院)이나 사우(祠宇)에 제향된 인물을 가리킨다. 대체로 서원에 제향되는 인물로는 학문이나 도덕, 충절이 뛰어난 유교적 도학자가 주로 제향의 기준이 되었다. 그리고 사우에 제향되는 인물로는 충절이나 효열이 뛰어나 그 지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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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 있는 은행나무.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에는 수령이 560여 년 정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마을 안쪽에 나란히 서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은행나무 고목에 집안의 안녕과 아이 잉태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의(祭儀)를 지내고 있다. 향천리 은행나무의 높이는 17m이고, 둘레는 6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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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석탑. 향천사 구층석탑은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의 향천사 나한전 앞에 있으며, 1층 기단(基壇) 위에 9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를 하고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되었다. 향천사는 백제 652년[의자왕 12]에 의각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향천사 구층석탑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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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승탑 2기. 향천사 부도는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2기(基)의 승탑이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 탑으로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 두었다. 향천사 부도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향천사 부도 두 기는 각각 백제 말기 향천사를 창건하였다고 알려진 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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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향천사에 있는 법당. 향천사는 수덕사에 딸린 절로 백제 승려 의각이 세운 절이다. 향천사 천불전은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으므로 부처는 과거·현재·미래에 각각 천불(千佛)씩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불상 3,053위(位)가 있었으나 현재는 1,515위가 남아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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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 명월봉에 있는 조선 제24대 왕 헌종의 태실과 석물. 헌종 태봉 태실은 조선 24대 왕 헌종(憲宗)[1827~1849]의 태를 묻은 곳으로 1847년(헌종 13) 「헌종태봉도(憲宗胎封圖)」에 기록이 상세히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에 파괴되어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예산군에 의해 흩어졌던 석물을 모아 복원되었다. 헌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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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학자. 현상벽(玄尙璧)[?~?]은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예론(禮論)에도 정통하였던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다. 현상벽의 본관은 팔거(八莒)이며, 자는 언명(彦明), 호는 관봉(冠峰)이다. 현상벽은 예산에서 태어나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송시열(宋時烈)의 수제자이자 기호학파의 계승자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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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태봉골에 있는 조선의 제18대 왕 현종의 태를 묻은 곳. 현종 태실 터는 조선 제18대 왕인 현종의 태실을 묻은 곳으로 1681년(숙종 7) 조성되었다.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태봉골에 있다. 현재는 태실 터만 남아 있으나 1872년 제작된 「대흥군 지방지도」에서는 태실의 모습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현종 태실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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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2리에서 지내는 마을 제의. 호음2리 산신제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 마을 사람들의 무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제의이다. 해마다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정초에 마을 회의를 열고 집안에 궂은일이 없거나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지목하여 정결한 제관을 선출한다. 그해 제관이 된 사람은 대문 앞에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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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홍봉섭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 홍봉섭 적선비는 남연군의 묘 이장 때 공헌을 한 홍봉섭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홍봉섭 적선비는 건립 연대나 내력을 알 수 있는 문헌이나 기록이 전하지 않는다. 상가리에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홍봉섭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이장할 당시 일이 편리하도록 봐 주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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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신라장군 김유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 화랑묘는 신라 장군 김유신(金庾信)[595~673]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세운 사당이다. 예산 지역에 화랑도를 전파한 김시성(金時成)[1908~1993]이 김유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65년 예산군 가락종친회의 찬성을 얻어 화랑묘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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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칠월 칠석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화산리 둥구나무제는 예산군 대술면 화산리의 고무리와 능미마을에서 해마다 칠석날이 되면 능미마을의 정자나무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목신제이다. 제의는 칠석 놀이와 함께 진행되었는데, 유희적 성격도 강하다. 육고기를 제물로 올리지 않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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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에 묘소와 열녀문이 세워진 옹주.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는 영조의 서녀로, 경주김씨 가문의 김한신(金漢藎)과 결혼하였으나 남편이 죽자 음식을 끊고 14일 만에 남편의 뒤를 따랐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로,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정절을 기리는 홍문과 능원이 조성되어 있다. 화순옹주는 영조(英祖)의 서녀로 어머니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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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순옹주를 기리기 위해 세운 열녀문. 화순옹주 홍문은 화순옹주(和順翁主)[1720~1758]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1783년(정조 7) 정조의 명으로 용궁리 어귀에 세운 열녀문이다. 화순옹주는 예산에 가문의 원찰을 두었던 월성위 김한신(金漢藎)[1720~1758]의 처이며, 조선 왕실 내 유일한 열녀로 알려져 있다. 화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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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사찰. 화암사는 경주김씨의 원당 사찰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폐사되고 탑만 남아 있던 것을 화순옹주(和順翁主)의 남편인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1752년(영조 28)에 중건하였으며, 영조가 절의 이름을 화암사(華岩寺)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후 헌종 대에 다시 훼손되자 추사 김정희 일가가 다시 중건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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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천3리 곰실마을에서 작물을 파종할 시기에 비가 오지 않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 예산군 대술면 화천3리 곰실마을 주민들은 가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마을의 고목 신령과 뒷산의 산신령에게 기우제를 유교식으로 지냈다. 화천3리 곰실마을 기우제는 연례행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동제들과 구별된다. 기우제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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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로 추청되는 고인돌.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 지형은 주변이 낮은 야산으로 대부분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다. 화천리 고인돌이 있는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남북으로 길게 냇물이 흐르고 있고 앞쪽으로 평야지대가 펼쳐 있다. 현재 화천리 고인돌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곳에는 연리 고인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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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화천리 선돌은 청동기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사각기둥 형태의 선돌이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국도32호선을 따라 약 4.5㎞ 정도 들어가 동쪽으로 지방도632호선을 따라 300m 정도 가면 화천리가 나온다. 화천리 선돌은 화천리 마을 창고 앞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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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다박골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다박골에는 3기의 고분이 남아 있다. 첫 번째 고분은 과수원 위쪽 구릉의 중상단부에 있다. 두 번째 고분은 첫 번째 고분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아래 구릉의 하단부에 있다. 세 번째 고분은 두 번째 고분에서 약 3m 떨어진 곳에 있다. 대부분의 고분은 도굴과 개간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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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회암서원의 터. 회암서원은 1709년(숙종 35) 김진규(金鎭圭)[1658~1716]의 주도로 건립된 미사액서원으로 창건 18년 후인 1727년(영조 3) 정존재(靜存齋) 이담(李湛)을 동무에 배향하고 야곡(冶谷) 조극선(趙克善)을 서무에 배향하였다. 두 사람이 제향된 후 73년이 지난 1800년(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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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맏형 흥녕군 이창응의 묘. 흥녕군 묘는 남연군(南延君)의 아들이자 흥선대원군의 맏형인 흥녕군(興寧君) 이창응(李昌應)[1809~1828]의 묘이다. 원래 경기도 시흥군에 조성되었으나 1871년 덕산면 옥계리로 이장되었다. 1개의 봉분에 정경부인 조씨와 합장한 어울무덤 형식이다. 이창응은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