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임천향교가 있었으므로 향교골 또는 구교(舊校)라 한 데서 구교리(舊校里)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林川郡)에 속하였다. 조선 말에 임천군의 읍내면 지역이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림리, 세동리, 학봉리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구교리의 북쪽에는 성흥산이 있고, 동쪽에는 대흥산이 있어 동북 방향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으로는 임천천이 마을의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구교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의 11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임천면의 동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세도면 동사리, 서쪽으로 만사리, 남쪽으로 칠산리, 북쪽으로 군사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구교1리, 구교2리, 구교3리, 구교4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황새골, 삼가, 구교, 가는골, 덕고개가 있다.

2023년 5월 현재 총 면적은 3.85㎢이며, 인구는 170가구, 303명[남자 143명, 여자 160명]이다. 서부의 구교들, 구계리들에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진다. 교통로는 동서 방향으로 성흥로가 지나며, 성흥로에서 갈라진 도로들이 있다. 교육 시설로는 임천중학교가 있으며, 이전에는 임천향교가 있었다고 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대조사와 간곡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