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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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梨木峙山城 |
영어공식명칭 | Leemogchi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점리|장암면 원문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이목치산성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점리|장암면 원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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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413m[전체 둘레]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점리와 장암면 원문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이목치산성(梨木峙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북쪽과 장암면 남쪽을 경계 짓는 학산 줄기의 서쪽 봉우리에 있다. 높이 160m에 축조된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건립 경위]
이목치산성은 사비도성의 남쪽 금강 건너에 있는 임천면 일원의 야산성 구릉지에서 사비도성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다. 길목을 방비하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이목치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점리와 장암면 원문리를 경계 짓는 야산이 있다. 장암면 지토리와 북고리 경계에 있는 학산[해발 168m]에서 서쪽으로 2.5㎞ 정도 길게 뻗어 나간 능선이 있다. 능선의 서쪽 맨 끝단[높이 160m]에 이목치산성이 있다.
[형태]
이목치산성의 성벽은 맨 끝단에 돌출된 능선을 감싸는 테뫼식으로 동서 방향이 약간 긴 불규칙 사각형을 이룬다. 전체 둘레는 약 413m로 파악된다.
성벽은 지면에 돌출되어 잔존하며, 일부는 삭토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동쪽 약 50m 구간은 잔존 상태가 양호하며, 일부 절단면에서 풍화 암반 부스러기가 포함된 황적갈색 사질점토를 수평하게 토축하여 성벽을 조성한 현황이 확인된다. 문지는 능선이 성 내외로 연결되는 동쪽과 서쪽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남쪽에 형성된 능선 선상부에도 문지가 있던 것으로 여겨진다.
성내에는 북쪽과 서쪽에 건물 터로 추정되는 넓은 평탄지가 있고, 동쪽 정상부의 평탄면에는 망루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내 저지대에 해당하는 북동쪽 모퉁이 부근에는 집수지나 우물 등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의와 평가]
이목치산성은 사비도성 남쪽에서 금강을 건너 임천면으로 진입하는 산간 입구에 해당한다. 백제에 의하여 축성되었다면 도성의 진입을 방어하는 산간 초입의 유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