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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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破陣山城 |
영어공식명칭 | Pajin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산1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파진산성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산13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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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170~20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파진산성(破陣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파진산(破陣山) 정상에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금강이 좁아지는 협곡 부분에 자리하여 사비도성으로 연결되는 금강 길목을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진산은 금강을 따라 들어오던 당나라 군대가 백제군 때문에 진을 쳤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석성면과 장암면 사이를 흐르는 좁은 금강변 구간을 ‘파진산 협곡’이라 부른다. 파진산은 금강과 접한 야산 가운데 봉정리 북쪽에 있다.
[위치]
파진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산13번지 일원에 있다. 높이 185m 파진산 정상에 있다. 금강 건너 맞은편의 북고리 증산성, 토성산성과 마주하며, 북쪽으로는 사비도성 거점 방어성으로 파악되는 석성산성과 능선상으로 연결된다.
[형태]
파진산성 정상부는 북쪽의 용머리산에서 내려오는 능선 줄기와 금강과 접한 북서쪽 및 남쪽 방향으로 뻗어 나간 능선 줄기 등 세 갈래의 능선 선상부와 접하고 있다. 따라서 세 갈래의 능선 선상부를 감싸는 형태일 것으로 추정되며, 평면은 남북 방향이 길쭉하면서도 북서쪽이 살짝 돌출된 불규칙한 삼각형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체 둘레는 지형적인 조건을 고려할 때 170~200m 내외로 파악된다.
[현황]
파진산성은 현재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통행로가 이어져 있고, 정상부에는 정자와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벽은 훼손이 심하여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남쪽 구간의 능선 및 경사면에는 일부 성벽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고, 주변으로 성벽 돌로 추정되는 면석들이 흩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파진산성은 파진산 협곡에 있으며 주변 산성과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사비도성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와 방어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