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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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校里 廢寺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84-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김대영 |
소재지 | 구교리 폐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84-1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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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부여박물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동남리 산16-1] |
성격 | 폐사지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
[개설]
백마강에 인접하여 있는 절터로, 일제 강점기 후지사와 가즈오[藤澤一夫]에 의하여 조사되었다고 전하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이후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규모나 구조를 알 수 없으며,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보건소 앞에서 구드레 관광 단지 방향으로 약 800m 가면 백마강이 나오는데, 백마강 변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약 150m 정도 더 가면 구교리 폐사지(舊校里 廢寺址)로 추정되는 곳이 나온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6·25 전쟁 직후 구교리 폐사지 일대에서 소조 불두(塑造 佛頭)가 수습되었으며, 1977년 전답을 개간하던 중 연화문 수막새, 인각와, 석탑의 상륜부 부재 등이 발견되었다. 2015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59-9 일대 발굴 조사에서 부여 능산리 사지나 익산 미륵사지의 강당지와 같은 1동 2실 건물이 확인되어, 사찰의 부속 건물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출토 유물]
6·25 전쟁 직후 소조 불두가 출토되었고, 1977년에 석탑의 상륜부 보륜(寶輪) 2점, 복발(覆鉢) 1점, 백제 시대 연화문 와당, 인명와 등이 발견되었다. 보륜은 지름이 18.5㎝, 높이 3.2㎝ 정도이고, 복발은 직경이 15㎝이고, 높이는 6.5㎝이며, 가운데에 4㎝의 찰주공이 뚫려 있다.
[현황]
구교리 폐사지 일대는 농경지로 이용되면서 지표가 교란되었고, 구드래 관광 단지와 조각공원까지 조성되어 지표상에서 사역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2015년 조사된 구교리 59-9번지[59지구] 백제 시대 1동 2실 건물지가 사찰의 강당지라면 건물지 남쪽에 중심 사역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