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신월동에 있는 KBS 소속 방송총국.

[개설]

1942년 2월 20일 사단법인 조선방송협회 마산방송소로 설립되었다. 마산 노비산에 있던 호주선교회의 건물을 청사로 사용하면서 출력 50W의 전파를 보냈다. 1944년 1월 마산방송국으로 승격, 1950년 7월 출력 300W로 강화했다. 1973년 3월 3일 한국방송공사 마산방송국으로 발족하면서 지방 방송의 기틀을 잡았다. 1980년 6월 1일 대망의 스테레오 음악 방송을 93.9MHz 1k로 시작해 항도 마산의 음악팬 청취자를 대폭 늘렸다. 1987년 6월 1일 총 100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 2년의 공사 끝에 신사옥을 도청소재지인 창원에 준공하고 이전함에 따라 KBS 창원방송총국으로 개칭하고, 명실상부한 경상남도권 방송 체제에 돌입했다.

[설립목적]

KBS 창원방송총국은 창원시민의 애향심을 키우고 지역에 뿌리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42년 2월 20일 사단법인 조선방송협회 마산방송소로 개소하였다. 1944년 1월 1일 마산방송국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10월 14일 제1TV 로컬방송을 실시했고, 1987년 6월 1일에는 지금의 창원방송총국으로 승격해 지금의 창원시 신월동 신사옥으로 옮겼다. 2004년 12월 30일에는 디지털 TV를 개국했다.

[주요사업과 업무]

KBS 창원방송총국은 TV 뉴스 편성에서 본사의 KBS 뉴스광장, KBS 930뉴스, KBS 뉴스 네트워크, KBS 8 뉴스타임, KBS 뉴스 등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제작하는 시사와 종합 교양 프로그램은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 세상 읽기 메아리, 포커스 경남, 시사@경남 등이 있다. 또 교양 프로그램으로 열려라 동요세상 외에 각종 지역축제 중계 등을 방송한다. 라디오 프로그램은 생방송 경남, 김윤호의 즐거운 저녁길, FM광장이 주요 방송이다.

[활동사항]

KBS 창원방송총국은 사옥 내에 공연이 가능한 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홀 대관 및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린이 합창단을 별도로 운영,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고 있다.

[현황]

2011년 9월 현재 KBS 창원방송총국은 창원시·마산시·김해시·진해시·통영시·거제시·밀양시·함안군·고성군·의령군·합천군·창녕군을 관할한다. 관할 송·중계소는 TV/FM 1개소(불모산 송신소), 중파 2개소(가포중계소, 합천중계소)가 있다. 2011년 9월 현재 종사자수는 총 150명(여직원은 22명)이며, 비정규직이 16명(4), 기자직이 19명(3)이다.

[의의와 평가]

KBS 창원방송총국은 공영방송 KBS의 지역 방송국으로, 본사와 연계해 지역 내 주요 이슈와 사안들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지역과 유관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 공정한 보도를 통한 지역 사회의 감시 기능과 지역 문화 활성화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