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26년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역에서 설립된 소년 단체.

[변천]

회원 20여 명으로 창립되었다. 일본 경찰의 탄압으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어 성주사 진해 포교당[현 정암사]으로 사무실을 옮겨 명칭을 불교 소년회로 개칭하였다. 이후 종교 집회를 가장하여 활동을 계속하였지만 일본 경찰이 포교당의 잦은 집회를 구실로 포교당 주지에게 압력을 가해 포교당을 더는 집회 장소로 이용하지 못해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소년들의 계도와 소년들 스스로 민족적 자주력을 배양하는 데 힘을 썼다.

[현황]

1926년 창립 당시 회장은 김시도(金時道), 부회장은 신삼룡(申三龍) 이었다. 진해 청년회의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였다. 1928년 5월 13일 창립 당시 임원은 홍승국, 이주용, 신삼룡, 어용주, 최일봉, 최두호, 김시탁, 노상조, 조금만, 우종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