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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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處女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남재우 |
설립 시기/일시 | 1934년 - 진해 처녀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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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진해 처녀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
성격 | 일제 강점기 시기 진해 지역 미혼 여성으로 구성된 비밀 결사 |
[정의]
1934년 경상남도 창원 진해 지역에서 설립된 여성 비밀결사.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해 처녀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 수가 없다. 다만 ‘웅동적화비사(熊東赤化秘社)’를 통하여 진해 처녀회의 활동을 추정할 수 있다. ‘웅동 적화 비사’는 부산 경찰서 고등계에서 검거하여 조사 중인 소위 ‘진해 여공 적화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은 웅동에 있는 조맹규와 백태식 등이 부산에 있는 무정부주의자인 성상호와 몇 사람이 연락하여 공장 적화를 도모한 것이다. 사건의 내용을 보면 부산 공장지대에서 본부를 두고 농촌에 적화 운동을 도모하려 했던 전위분자들이 웅동면과 부산 등지에서 몇 차례 회합하여 협의를 한 것에 불과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경찰에 구속된 사건이다. 이때 진해와 웅동 지역에서 검거된 30여 명의 처녀는 ‘진해 처녀회’에 가담하여 활동하고 있었던 관계자가 전부 검거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