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고묘주(高昴柱)[1893~1919]의 본관은 제주이며, 창원시 진전면 출신이다. 1919년 3·1 운동 당시 창원군 진전면, 진동면(鎭東面), 진북면(鎭北面) 3개 면의 연합 독립 만세 운동인 삼진의거(三鎭義擧) 당시, 계획에 따라 집합 장소인 진전면 양촌리 천변에 모여 큰 태극기를 앞세우고 8,000여 명의 시위 군중이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할 때 일본 경찰들의 무차별 발포로 순국하였다. 그는 2차 삼진 의거 당시 시위대 앞장에 섰던 8명 중의 한 사람으로 이때 순국한 사람들은 ‘팔의사(八義士)’라고 불린다.

[상훈과 추모]

1968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