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창원시 마산 출신의 시인.

[활동 사항]

이선관(李善寬)[1942~2005]은 1942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 성호 초등학교, 마산 창신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마산 3·15 의거에 직접 참여하였다. 1963년에 경남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년을 다니다가 중퇴하였다. 어릴 때부터 뇌성 마비를 앓아서 아픈 몸이었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정의로운 삶을 노래했던 마산의 시인이다.

[저술 및 작품]

시집 『기형의 노래』[1961]의 출간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2년에 『씨알의 소리』에 「헌법 제 1조」와 「무제」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75년에 시집 『독수대』를 발간하였다. 1983년에 『보통 시민』을 발간하였고 1985년에는 『살이 살과 닿는 다는 것은』을 발간하였다. 1994년에는 『창동 허새비의 꿈』을, 1997년에는 『지구촌에는 주인이 없다』를 발간하였다. 2000년에는 『오늘 우리는 그대 곁으로 간다』를, 2002년에는 『배추 흰나비를 보았습니다』을 발간하였다. 2003년에는 『지금 우리들의 손에는』을, 2004년에는 『어머니』를 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마산시 문화상[1987], 마창 불교 문화상[1993], 녹화 문화상[1997], 통일 문화 공로상[2000]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