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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163
한자 落水岩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낙수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해당 지역 소재지 낙수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시루개 마을에 있는 바위.

[개설]

낙수암(落水巖)이 있는 시루개 마을은 행암리의 서부에 있는데, 마을의 서쪽에는 광덕산이 있고, 북쪽에는 행암 고개가 있다. 마을의 동쪽에서는 녹동천 상류부의 지류 하천들이 구릉성 산지의 곡간(谷間)을 흐르고 있다.

[명칭 유래]

큰 바위가 누워 있는 사이로 개울물이 폭포처럼 흐른다 하여 낙수암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바위의 서쪽 면에는 ‘落水巖’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조선 효종 때의 유학자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글씨라고 전한다. 그 옆에 새겨져 있는 오언절구(五言絶句)는 행암 거사(杏巖居士) 주석영(周錫永)의 글씨이다.

[자연환경]

낙수암이 있는 행암리동면의 북부에 있으며, 대부분 해발 고도 100~200여m의 저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의 해발 고도 100여m에 수지상(樹枝狀)의 곡간이 형성되어 있고, 곡간에는 병천천의 지류인 녹동천으로 흘러드는 소하천들이 흐르고 있다. 행암리의 남쪽 경계부엔 소규모의 저수지도 축조되어 있다. 낙수암은 구릉성 산지의 곡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녹동천 상류부의 두부 침식부(頭部浸蝕部) 전면(前面)에 해당된다.

[현황]

낙수암은 인근의 풍광이 뛰어나고 수석이 아름다워서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많이 찾았던 곳으로,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및 겨울의 설경이 모두 뛰어나다. 큰 바위가 누워 있는 사이로 개울물이 폭포처럼 떨어지고, 그 안쪽에 큰 느티나무가 서 있다. 낙수암 위쪽으로 용각산 아래의 행암(杏岩) 바위가 있고, 아래쪽으로는 낙수정(洛水亭)이 있다.

낙수암 서쪽의 곡간 연변에는 국지적으로 소규모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고, 벼농사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진다. 주변 완사면(緩斜面)의 곳곳은 밭이나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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