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입장면사무소 서쪽 약 1㎞ 지점에 마을이 위치한다. 신라 때부터 시작된 입장의 거북놀이가 전해진다. 1925년에 개통되어 1989년에 폐선된 안성선 철도 입장역(笠場驛)이 있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신대리(新垈里)와 구덕리(九德里, 龜德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대리의 ‘신(新)’ 자와 구덕리의 ‘덕(德)’ 자를 합쳐 신덕리(新德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이동면 신대리와 구덕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 때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신덕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입장면 신덕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입장면 신덕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입장면 신덕리가 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행정구 설치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백두 대간(白頭大幹) 금북 정맥(錦北正脈) 칠장산(七長山)~서운산(瑞雲山)[좌성산성]~협탄령[엽전재]~부소산(扶蘇山)~부소령(扶蘇嶺)[부소문이 고개]~위례산(慰禮山)의 주능선이 호당리~시장리~신덕리[반월 마을] 능선에서 기맥하며 거북이가 엎드린 모양으로 멀리 안성천 소사벌과 신두리를 바라보고 있다. 북서향의 완만한 구릉 지대와 평야 지대를 지나 한천과 입장천이 만나는 곶의 지형에 입장면 신덕리가 있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30㎢이며, 총 483가구에 1,245명[남자 651명, 여자 59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덕 1~3리의 세 개 행정리가 있다.

구덕리[구더길]는 신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입장역이 있었다. 신라 때부터 거북놀이가 시작된 곳이라고 전해온다. 신대리는 ’반월 마을이라 부르는데, 지형이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밤나무정이는 구덕리 서쪽 길가에 있는 마을로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동쪽은 입장면 하장리·효계리, 서쪽은 성거읍 모전리, 남쪽은 성거읍 오목리·입장면 시장리, 북쪽은 입장면 신두리·유리와 경계를 접한다.

특산물은 입장 거봉 포도이며, 구래들 반월들에서 논농사를 많이 한다. 국가 지원 지방도 23번이 남동쪽으로 지난다. 예전 안성선 철도 입장역이 있었으며 비옥한 지형에 사금 채취가 많이 있었던 지역이다. 연합 아파트 단지가 있고, 대운 주택, 입장 천주교회가 위치한다.

구덕리에는 가을 추석에 신라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거북놀이가 전해온다. 2010년 제17회 전국 청소년 민속 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