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청수동, 청당동의 ‘청(淸)’과 삼룡동의 ‘용(龍)’을 합하여 지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행정동인 청룡동은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로 승격될 때 동부 출장소 관할로, 1970년 청룡 출장소 관할로, 1975년부터 구성된 행정동인 청룡동은 구성동(九星洞), 청수동(淸水洞), 청당동(淸堂洞), 삼룡동(三龍洞)을 관할하고 있다. 1983년에 풍세면 구룡리가 천안시로 편입됨에 따라 구룡동이 되고, 행정동인 청룡동에서 관할하여 법정동인 구성동(九星洞), 청수동(淸水洞), 청당동(淸堂洞), 삼룡동(三龍洞), 구룡동 5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되었다.

청룡동은 2008년 천안시가 동남구와 서북구로 나누어 구제를 실시할 때 동남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동남쪽의 취암산[320m] 산줄기를 비롯하여 산지 및 구릉이 많고, 농경지와 농촌 마을이 발달되어 있다.

[현황]

청룡동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시가지 중앙부 남쪽에 위치한 동으로 청수동, 구성동, 삼룡동, 청당동, 구룡동의 5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다. 2016년 6월 30일 현재 면적은 16.89㎢이며, 총 17,008세대에 48,180명[남자 23,920명, 여자 24,26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청수동의 광산말·방죽골·오동나무 거리, 구성동의 고래울·구곡·복성·빗돌 모퉁이·고재, 청당동의 거재·신둔지·청당골·둔지·방죽말, 삼룡동의 삼거리·새골[조동], 구룡동의 구두정·배골·평리·용정·중리·오리동·신기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동쪽으로 목천읍 지산리·교천리·응원리·삼성리, 서쪽으로 동남구 용곡동·신방동·풍세면 남관리, 남쪽으로 풍세면 두남리·미죽리, 북쪽으로 동남구 영성동·원성동·유량동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 경부선이 지나고 있고, 동쪽에는 남북으로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1호선인 천안 대로가 지나고 있다.

삼룡동에 위치한 천안 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종합 박물관이다. 부지 면적 3만 389㎡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6,616㎡ 규모로 2008년 9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청룡동에는 천안 청수 초등학교, 천안 구성 초등학교, 삼거리 초등학교, 청당 초등학교, 천안 동 중학교, 청수 고등학교, 천안 여자 고등학교, 고려 신학 대학원, 선문 대학교 천안 캠퍼스 등의 교육기관이 입지하고 있으며 대전 지방 보훈청 천안 민원 봉사실, 구성 119 안전 센터, 청룡동 예비군 중대 본부 등의 기관이 입지하고 있다.

호남과 영남의 갈림길인 천안 삼거리가 있어 해마다 국제적인 천안 흥타령 축제가 열린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입지하고, 청수 택지 개발, 영상 문화 복합 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 계획이 이루어지면서 신개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