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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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木州 |
이칭/별칭 | 목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문철영 |
[정의]
고려 초부터 1413년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청주목 목천현 조에 의하면 “본래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인데, 신라에서 대록군(大麓郡)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목주(木州)로 고쳐 청주(淸州)의 임내로 삼았다가, 명종(明宗) 2년 임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本朝)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태종(太宗) 13년 계사에 예(例)에 의하여 현감(縣監)으로 고쳤다. 별호(別號)는 신정(新定)이다.[순화(淳化)[고려 성종의 연호] 때에 정한 것이다.] 사방 경계는 동쪽으로 청주에 이르기 34리, 서쪽으로 천안(天安)에 이르기 12리, 남쪽으로 전의(全義)에 이르기 18리, 북쪽으로 직산(稷山)에 이르기 22리이다.”라고 연혁 및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고려사』 지리지 및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거의 같은 이야기가 보인다.
[내용]
지리지의 기록에 의하면 목주는 백제의 대목악군으로 출발하여 남북국시대 대록군으로 명칭이 바뀌고 고려에 들어와 비로소 목주로 불렸다. 청주목에 속해있다가 고려 후기 감무를 두었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 목천현으로 고쳤다. 즉 목주라는 이름의 지방행정구역은 고려 초부터 태종 13년까지 존속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목주는 청주와 천안, 전의, 직산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서울과 247리 떨어져 있다.
[변천]
목주는 1413년 목천현이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 목천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914년 천안군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