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었던 철도 공사 현장 관리 단체.

[설립 목적]

천안 지역의 철도 부설 공사 현장을 의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말 전국적으로 항일 의병이 조직되어 일제의 수탈 기관을 습격하였다. 천안 지역에서는 경부선 철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의병들은 철도 공사 현장을 습격하여 철도 공사를 저지하려고 하였다. 이에 일본은 수비대를 조직하여 철도공사 현장을 보호하고자 하였다. 당시 철도 수비대의 행패가 심하여 철도 부설 공사에 동원되었던 조선인 인부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다.

[현황]

천안 지역의 경부선 철도 부설 공사 현장에도 철도 수비대가 주둔하였는데, 수비대는 주로 천안과 성환 지역에 주둔하였다. 이로 인하여 이후 일본인들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