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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47
한자 海州吳氏三位旌閭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강경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52년연표보기 - 해주 오씨 3위 정려 건립
현 소재지 해주 오씨 3위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
성격 정려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해주 오씨 종중
관리자 해주 오씨 종중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개설]

해주 오씨 3위 정려(海州 吳氏 三位 旌閭)오막생(吳邈生)과 오계학(吳桂鶴), 그리고 오선남(吳善男)의 처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효열 정려이다.

오막생은 천성이 순하여 부모를 잘 섬기고 봉양하였으며 아버지의 상을 당해 곡소리가 너무나 애절하여 효성으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하였다

오계학은 효자 오막생의 아들로 아버지가 유행병에 걸리자 마을 사람들과 일가친척들이 모두 피했지만 홀로 아버지 곁을 지키며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였다. 결국 아버지가 사망하자 3년간 시묘 살이를 하였다.

오선남의 부인 경주 김씨는 공손하여 예도(禮度)가 있었으며 천한 말을 입에 담아 본 일이 없었다.

이처럼 오막생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효자와 열녀를 배출하였다. 1752년(영조 28)에 진사 최진보(崔鎭普)가 상소하여 마을에 정문을 세웠다.

[위치]

해주 오씨 3위 정려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다. 마정리 2구의 저수지 서측의 야산 남동향의 사면에 평탄하게 대지를 조성하고 주변에 향나무를 심어 정비하였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로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둘렀으며, 방풍판을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다. 좌우 벽의 내부는 백회로 발랐고 전면과 후면에 홍살을 설치하였다. 4각의 높은추춧돌[고주초석] 위에 둥근기둥을 세웠다.

정려의 내부에는 현액이 3개가 걸려 있는데, 전면에는 정려의 현액이 그리고 뒷면에는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정면의 좌측부터 아래의 순서로 각자되어 있다.

1. 효자 증통훈대부군자감 정랑 오막생 지려 영묘조 명정 성상 28년 임신 11월 일(孝子贈通訓大夫軍資監正郞吳邈生之閭英廟朝命旌聖上二十八年 壬申十一月日)

2. 효자 증통정대부 공조참의 오계학 지려 영묘조 명정 성상 28년 임신 11월 일(孝子贈通政大夫工曹參議吳桂鶴之閭英廟朝命旌聖上二十八年壬申十一月日)

3. 효열 유인 학생 오선남 처 경주 김씨 지려 영묘조 명정 성상 28년 임신 11월 일(孝烈孺人學生吳善男妻慶州金氏之閭英廟朝命旌聖上二十八年壬申十一月日)

위의 기록을 통해 해주 오씨 3세 정려가 1752년에 명정을 받아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를 거쳐 효자와 열녀를 배출 해낸 해주 오씨 집안의 명성을 뒷받침해 주는 자료이며, 주변 지역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정려의 건립 주체가 직산 향교의 유림들이어서 해주 오씨 가문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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