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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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維旌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신덕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경윤 |
건립 시기/일시 | 1884년 - 이유 정려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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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유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 가덕 마을 |
성격 | 정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개설]
이유(李維)[1778~1847]는 공주(公州) 사람으로 어버이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매일 마음을 다해 간호하였고, 결국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여막에서 3년을 시묘하였다. 그 후 1817년(순조 17)에는 어머니 문화 유씨가 병석에 눕게 되자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효과가 없자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수혈하여 조금 더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점점 주변에 소문이 났고 1883년(고종 20)에는 고종이 세종 대왕의 능에 행차하셨을 때 유생들이 상소하였으며 예조 판서 조석여가 다시 상소하여, 다음 해인 1884년(고종 21) 10월에 교지를 내리고 마을 입구에 정문을 세워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였다.
[위치]
이유 정려(李維 旌閭)는 천안시 성남면 가덕 마을의 도로변 북측에 있는 논 가운데 있다.
[형태]
정면과 측면 각각 1칸에 맞배지붕의 구조이다. 겹처마를 하고 방풍판을 시설하였으며 4면은 홍살을 설치하였다. 8각의 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놓았는데 최근에 조성하여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다. 평탄하게 대지를 조성한 뒤 철책으로 보호 시설이 둘려져 있다.
정려의 내부 중앙 상단에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후면에 행장기(行狀記)가 걸려 있고 비석이 함께 세워져 있다. 현판에는 ‘효자 증동몽 교관 조봉 대부 이유 지려 성상 12년 계미 명정(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李維之閭聖上十二年癸未命旌)’이라고 각서되어 있으며, 비문(碑文)도 같은 내용이다. 현판에 기록된 계미년은 188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