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허병(許炳)[1884~1955]은 1884년 5월 3일 충청남도 천안군 한성면 구성리에서 출생하였다. 가계나 학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1919년 천안읍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활동 사항]

허병은 1919년 3월 29일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읍 장터에서 이문현(李文鉉), 최오득(崔五得), 인시봉(印時鳳)과 함께 군중들을 선동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허병은 29일 오후 2시 경부터 천안읍 장터를 배회하면서 근처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 만세를 부르며 주변 주민들에게 독립 만세 운동을 독려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이날의 독립운동으로 허병은 일제에 체포되어 1년 6개월 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55년 12월 18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3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