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인세봉(印世鳳)[1892~1965]은 본래 수원 사람이나 1919년 당시 천안에서 거주하여 천안읍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인세봉은 1919년 3월 29일 이문현(李文鉉), 최오득(崔五得), 허병과 함께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읍 장터에서 군중들을 선동하여 주도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인세봉은 29일 오후 2시경부터 천안읍 장터를 돌아다니면서 군중들 가운데서 두 손을 들고 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장을 뛰어 다니면서 군중들에게 독립 만세를 부를 것을 독려하였다. 이날의 독립운동으로 인세봉은 일제에 체포되어 1년 6개월 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65년 4월 1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3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