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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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始赫父子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종식 |
[정의]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오시혁(吳始赫)과 오태현(吳台鉉)의 본관은 용안(龍安). 오시혁은 군수를 지낸 오형(吳亨)의 14세손이며, 오태현은 그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오시혁은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순장(巡將)을 행직(行職)하였으며, 부모에게 지극한 효도를 다하였고 동기간에는 우애가 깊었다.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모은 재산을 여러 동생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언행을 삼가고 몸가짐을 신중히 하여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주변 마을에서는 그의 효행에 대해서 칭찬이 자자하였다. 관찰사 박종악(朴宗岳)도 “평일에 어버이를 섬김에 효성을 다하여 부모의 뜻을 받들었으며 항상 돈목(敦睦)하게 하여 우애(友愛)가 깊었다.”라고 오시혁의 효행과 우애를 칭송하였다.
오시혁의 아들 오태현 또한 효성이 지극하고 동기간에 우애가 돈독하여 마을에서 칭찬이 자자하였다. 학문도 훌륭하였는데, 참판(參判) 이우(李愚)는 「찬문(贊文)」에서 “효우(孝友)의 독실함과 문학(文學)의 아름다움은, 호좌(湖左)[천안 일대]에서 처음으로 이 사람에게서 보았노라.”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