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전통 공연 단체.

[설립 목적]

지역 사회에 전통 문화 예술의 발전과 주민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난장 앤 판은 2004년도 전통 연희단으로 창단되었다. 창단 후 주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난장 앤 판의 공연 조직으로 국악 실내악단 ‘해조음’이 추가적으로 창단되어 전문 공연 예술 단체로서의 모양새를 갖추었다. 2006년도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우수상, 예산 전국 풍물 경연 대회 대상, 2007년도 대한민국 전통 연희 축제 길놀이 부문 대상, 천안 흥타령 축제 춤 경연 대회 우수상, 2008년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 예술 단체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공연·기획·예술 교육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2010년도에는 충청남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11년도 6월에는 주식회사 난장 앤 판으로 법인 설립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난장 앤 판의 주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공연 문화 사업으로 국내외 축제 및 각종 행사의 초청 공연, 타 예술 단체와의 협연, 상설 공연, 기획 공연 등을 하고 있다. 연희와 무예를 결합한 넌버벌 퍼포먼스 ‘무사 앤 굿’, 전통 연희극 ‘뚝아 뚝아 말뚝아’는 창작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는 예술 교육 사업으로 매년 전통 연희 학교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가족 단위 전통 예술 체험 교실, 초·중·고등학교 교사 직무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도에는 중점 사업으로 천안 교도소, 수원 구치소, 청주 여자 교도소, 장흥 교도소, 청주 소년원 등 교정 시설과 함께 문화 예술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서 방과 후 특기 적성 교육과 입시 지도를 했다. 이 외에 주부 대상의 웃다리 풍물 교실, 전문인 대상의 모듬 북 창작 교실 등도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는 공연 기획 사업으로 국내 각종 축제, 행사 등의 기획 및 컨설팅으로 축적된 난장 앤 판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 계층들을 위한 문화 예술 행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전통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황]

2012년도 현재, 대표 이사를 비롯해 사무국 6명 등 30여 명의 상임, 비상임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난장 앤 판은 우리 고유의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계층 간, 지역 간을 소통시키며, 사회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전통을 재현 계승하는 단체로 사물놀이와 다양한 현대 장르를 결합시켜 독창적인 작품과 창작물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