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배 주산지인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배 과수원에서 열리는 음악회.

[개설]

사랑밭 새벽 편지가 주최하고 론 뮤직이 주관하는 성환 배꽃 음악회는 배꽃이 활짝 핀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의 아름다운 풍광 아래 음악과 시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음악회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지역의 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8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4월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의 배 과수원에서 성환 배꽃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2010년 제3회 성환 배꽃 음악회는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2011년 제4회 성환 배꽃 음악회에도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2012년 4월 23일 제5회 성환 배꽃 음악회가 열렸다.

성환 배꽃 음악회를 주최하는 사랑밭 새벽 편지는 종교, 이념, 나이, 빈부귀천을 초월한 감동적인 글이나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단체이다. 2003년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발송하기 시작해 현재 2백만 명이 넘는 이들이 구독하고 있다.

[행사 내용]

매년 봄꽃이 만개하는 4월 말에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의 배 과수원에서 성환 배꽃 음악회가 열린다.

제4회 성환 배꽃 음악회는 2011년 4월 23일에 ‘배꽃, 피아노 그리고 당신의 봄날 제4회 사랑밭 새벽 편지 배꽃 음악회’ 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피아니스트 고서이, 서우빈이 각각 1, 2부 사회 겸 연주자로 나섰으며, 카네기 홀, STB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공연한 지아 펭 팡(Jia Peng Fang)이 얼후[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했다.

또한 팝페라 가수 박상우, 뮤지컬 배우 차지연, 플롯 연주자 이규재, 첼리스트 김영민, 모던 밴드 ‘Day Trip’ 등이 봄의 서정이 물씬 풍기는 음악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꾸몄다.

한편 성환 배꽃 음악회는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