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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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公立尋常高等小學校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17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형목 |
개교 시기/일시 | 1909년 - 천안 공림 심상 소학교 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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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15년 4월 8일 - 천안 공림 심상 소학교에서 천안 공립 심상 고등 소학교로 교명 변경 |
폐교 시기/일시 | 1945년 - 천안 공립 심상 고등 소학교 폐교 |
최초 설립지 | 천안 공립 심상 고등 소학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179 |
성격 | 초등 교육 기관|중등 교육 기관 |
설립자 | 일본 거류 민단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었던 일본인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항복할 때까지 천안에 거주하는 일본인 학령 아동에게 황국 신민(皇國臣民)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변천]
일제 강점기의 학교 조합은 한국에 거류하는 일본인 자제 교육을 위한 공공 법인이었다. 1909년 12월 27일 제정된 ‘학교 조합령’에 따르면 “학교 조합은 법인으로 하고 관의 감독을 받아 법령 범위 내에서 전적으로 교육 사무를 처리함을 목적으로 함”이라고 규정하였다.
1909년에 개교한 천안 공림 심상 소학교는 1915년 4월 8일에 조선 총독부 고시 제98호에 의거하여 고등 소학교 과정을 인가받아 천안 공립 심상 고등 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재외 일본인 공립 소학교는 4년제 의무 교육이었으나 소학교령 개정으로 6년으로 연장하였다. 고등과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는 등 의무 교육이 9년으로 확대되었다. 1945년 일제 패망으로 9월 24일에 일본인 천안 학교 조합으로부터 운영권을 인수하여 11월 1일 욱정 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교육 활동]
교육 목표에 따라 중점적인 교육 활동은 일본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신·산술·일본어·도화·체조·창가·습자·독서 등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교과과정이었다. 운동회는 학생의 신체 단련은 물론 관내 일본인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유용한 방안 중 하나였다. 천안 공립 심상 고등 소학교는 근로 청소년과 문맹 성인을 위한 사회 교육도 병행하였으며, 일부 교사는 야학에서 일본어나 산술 명예 교사로 활동하는 등 한일 양 민족의 동화에 나서기도 했다.
[교가와 상징물]
일본 천왕 사진과 교육 칙어 등을 안치하여 황국 신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였다. 또한 신사도 설치하여 물론 매일 참배하게 하고 교육 칙어를 봉독하게 하는 등 일본 정신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현황]
1919년 1월 31일부터 1921년 7월 30일까지 교장은 고본오랑[高本五郞]였다. 개교 이래 1926년까지 근무한 훈도는 고천수길[古川秀吉]·소야화부[小野和夫]·대사행[大寺幸]·내촌선태랑[乃村善太郞]·광호안일[廣戶安一]·소율지[小栗知]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일본에서 사범 교육을 수학한 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