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있었던 교육 기관.

[변천]

1999년 8월 27일에 충청남도 교육감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천안 화교 소학교는 설립 당시 남학생 7명, 여학생 7명과 교장 1명, 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천안 지역의 화교 공공 재산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설립자는 대만 국적의 반계동이다. 학교의 규모는 교지 면적 649㎡, 교사 면적 509㎡, 체육장 140㎡이며, 보통 교실 2실, 강당 1실, 도서실 1실로 이루어졌다.

[교육 활동]

유치부와 초등 교육부가 개설되어 있던 천안 화교 소학교는 중화민국 교육부가 지정한 국민 소학교의 과정으로 교육하였다.

입학 자격은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 자녀나 화교계 혼혈아, 해외 교포 자녀, 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5년 이상 해외에 장기 거주하다 일시 귀국한 해외 교포 자녀로 한정되었다. 초등학교는 6년제로, 1학기는 9월 1일에 시작해서 다음 해 2월 말까지, 2학기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다.

[현황]

학생 모집의 불안정, 교원과 운영비의 부족 등으로 인해 2006년 9월부터 자체 휴교를 하고 있다가 2011년 12월 3일에 폐교되었다. 자체 휴교를 하기 전인 2005년 4월 1일 기준으로 초등 교육 과정만 운영하고 있었으며 학급 수는 1학급, 학생 수는 2명. 교원 수는 1명이었다. 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교육용 건물과 토지 등 학교의 소유 재산은 천안 화교 협회로 환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