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187 |
---|---|
한자 | 上東里場-邊-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 |
집필자 | 주경미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9년 12월 25일 -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
---|---|
관련 지명 | 용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 |
관련 지명 | 상동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 |
성격 | 전설|지명 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이무기 |
모티프 유형 | 사람을 해코지하는 이무기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에 전해 내려요는 장터갱변에 대한 이야기.
[개설]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의 장터갱변은 병천천과 산방천이 합쳐지는 지역이다. 장터갱변은 원래 냇가에서 장이 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장터갱변의 유래와 이곳에서 출몰하여 사람을 해치던 이무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장터갱변은 상동리 서남쪽에 있는 냇가의 이름이다. 북면에서 내려오는 병천천과 목천읍에서 흘러오는 산방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옛날에 이곳 냇가에서 장이 서면서 유래한 이름이다. ‘갱변’은 ‘강변’의 사투리이다. 따라서 장터갱변은 장터가 서는 강변, 즉 장터가 서는 냇가라는 뜻이다. 두 냇물이 합쳐지는 지역인 장터갱변에서 장이 섰기 때문에 ‘아우내장’의 근원지가 장터갱변이라는 견해도 있다.
옛날에 장터갱변에서 멀지 않은 병천면 가전리에 있는 용연이라는 큰 연못에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가 지면 이무기가 연못에서 나와 사람을 해치므로 희생자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관에서는 행인을 보호하기 위해 장터갱변에 원(院)을 설치하고 해가 지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수용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상동리 장터갱변에 대한 지명 유래담인데, 장터갱변에 원(院)이 설치된 이유를 사람을 해코지하는 이무기의 출현과 연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