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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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成佛寺石佛 |
이칭/별칭 | 성불사의 암각불,성불사 유래,성불사 암각 불상 유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강영순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1년 7월 26일 -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김선군 등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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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4년 5월 15일 - 『천안의 구비 문학』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6년 10월 5일 - 『구비 문학 대관』에 수록 |
관련 지명 | 성불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
성격 | 설화|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학 |
모티프 유형 | 사찰의 연기 설화|석불의 유래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전해 오는 성불사와 석불에 대한 이야기.
[개설]
「학이 만든 성불사 석불」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성불사의 연기 설화이다. 백학들이 암벽을 쪼아 암각 석불을 만들다가 나무꾼이 알아차리자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간 곳에 성불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절의 이름을 성불사(成不寺)라 하였는데, 후일 성불사(成佛寺)로 바뀌었다.
[채록/수집 상황]
「학이 만든 성불사 석불」은 1991년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김선군[84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등에게 3편을 채록하여 1994년 『천안의 구비 설화』와 1996년 『구비 문학 대관』에 수록하였다.
[내용]
고려 시대에 하늘에서 내려온 백학 한 쌍이 태조산(太祖山)[약 250m] 인근을 날며 배회하다가 태조산 중턱에 있는 암벽을 보았다. 백학들은 암벽으로 내려앉아 부리로 쪼아 불상을 조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백학들이 불상을 조각하고 있는데 나무꾼의 인기척이 있었다. 백학들은 불상을 조각하는 일을 멈추고 날아가 성거산(聖居山)의 만일사(晩日寺) 자리로 가서 멈췄다고 한다. 불상은 다 완성되지 못하고 마애 석불 입상이 암각 형태로 남아서 이룰 ‘성(成)’, 아니 ‘불(不)’로 절 이름을 지었다가 나중에 성불사(成佛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도 성불사 대웅전의 주세불(主世佛)[법당에서 가장 으뜸인 부처]은 ‘학이 쪼다 만 불상’으로서 대웅전 주벽의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친견하도록 배치하고 있다.
[모티프 분석]
「학이 만든 성불사 석불」은 사찰의 연기 설화로서 날짐승이 쪼아 만들었다는 신이성과 금기로 인해 미처 완성하지 못했다는 제한성이 섞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