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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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道韓屋-學院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양정길 15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태호 |
설립 시기/일시 | 2003년 10월 - 청도 한옥 아카데미 학원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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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청도 한옥 아카데미 학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1031-1 |
성격 | 평생 직업 교육 학원 |
설립자 | 변숙현 |
전화 | 054-373-8555~6 |
홈페이지 | 청도 한옥 아카데미 학원(http://www.hanokschool.net)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한옥 전문가 교육 기관.
[개설]
전통 계승과 도제 양성으로 21세기 한옥 문화 창달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2003년 10월에 설립하였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온 목수 육성과 네 박자 도편수 교육[이론, 설계, 시공 기법, 장인 정신], 한옥 기법 전수, 현대 한옥 디지털 교육[CAD, 스케치업], 생생한 현장 연계, 적응 훈련 등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교훈은 학예상장(學藝上狀), 지덕겸수(知德兼修)이다.
[설립 목적]
청도 한옥 아카데미 학원은 장인의 혼과 실력이 겸비된 최고의 한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소수 정예 교육을 지향하여 설립한 평생 직업 교육 학원이다.
비례와 균형미 등 심미안을 터득하게 하는 옛 건축물 현장 답사와 대학 교수, 문화재 위원 및 전문 위원, 문화재 기능 보유자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강사로 빙하여 최고 수준의 이론 및 실습·실기 교육을 실시하여 집에 대한 사상, 구조, 설비 등 총체적 교육을 통한 오너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옥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강좌를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다. 대목수 양성 과정으로 한옥 목수 전업, 재취업 및 예비 대목장 육성을 하고 있으며, 소목수 양성 과정으로 창호, 가구 및 소도구 제작 기법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스스로 집짓기 주말 과정을 개설해 손수 집을 짓거나 전원주택, 웰빙 주택 사업을 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단청 실무를 위한 이론 실기 교육으로 단청 과정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단청을 쉽게 접하도록 생활 소품에 활용할 수 있게 소품을 제작하는 단청 소품반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 건축 실습 강좌로 한국 건축사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한옥 체험 강좌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 단위로 배울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문화 유적 답사 팀도 별도로 개설되어 있다.
[현황]
시설로 다포 양식의 일주문으로 내외 2출목 가구에 맞배지붕으로 된 한옥 배움터가 있으며, 주로 대목수 양성반, 스스로 집짓기 주말반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는 자하원(紫霞院)이 있다. 이 외에 취미당(翠微堂), 해운당(海雲堂),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상락재(常樂齋), 전통 찻집인 단나헌(但拿軒), 학생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 향원익청(香遠益淸), 심신 단련장인 여여정(如餘亭), 기숙사인 붕도헌(鵬圖軒), 2층 누각인 관룡대(觀龍臺), 실습장인 온고재(溫故齋), 지신재(知新齋), 심헌정(心獻亭), 화산정(華山亭), 무실루(務實樓), 무념정(無念亭), 초심정(初心亭)이 있다. 끝으로 화장실인 인수각(仁水閣)과 도서관을 겸한 세미나실인 무념정사(無念精舍)가 있다.
2016년 현재 조직으로는 학교장인 지킴이와 자문 위원, 한옥 영선단, 교수부, 교육 지원부, 행정 지원부, 시설 지원부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 위원은 전통 건축 부문에 3명의 교수, 건축 구조 부문에 1명의 교수, 건축 환경 부문에 1명의 교수가 있다. 한옥 영선단에는 시공과 설계 부문에 각 1명의 교수가 있다. 교수부에는 명예 교수 1명과 전임 교수 4명이 있으며, 외래 교수가 구들 교육, 디지털 교육, 단청 교육, 서예 교육, 천연 염색, 우리 가락을 가르치고 있다. 이 외에 교무실, 행정실, 관리실에 각 1명씩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선조들의 멋과 지혜에, 현대인의 가치관과 기술을 접목해 시대에 걸맞은 한옥을 짓는 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설립한 청도 한옥 아카데미 학원은 한옥 전문 평생 직업 교육 학원으로 2003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가 목수가 되었다.
현대 사회가 되면서 우리의 전통 문화 가운데 한옥이 점차 생활 속에서 사라지고 한옥을 짓는 목수도 부족한 오늘날 한옥을 짓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한옥 학교가 설립되어 우리의 전통 한옥을 짓는 목수를 양성함으로써 전통 문화의 맥을 잇게 하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는 여러 곳에 한옥 학교가 설립되어 있으나 그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교육 시설이 잘 갖추어진 한옥 학교라는 점에서 앞으로 전통 문화재의 복원과 수리, 한옥 건축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