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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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州聖公會聖堂 |
영어공식명칭 | Cheongju Anglican Church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200-1[교동로47번길 13-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재학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청주 성공회성당.
[건립경위]
영국인 선교사 유신덕(G.E.Hewlett) 신부가 1922년 청주 상당구 대성동에서 예배를 갖기 시작하면서 청주에 성공회가 전파되었고, 구세실(Cecil Cooper) 주교에 의해 1935년 현재의 성공회 성당을 짓게 되었다.
[위치]
상당구 수동 우암산 순환도로 입구의 오른쪽 언덕에 있다.
[형태]
성당은 낮은 기단 위에 사각형의 주춧돌과 사각 기둥을 세운 목조 한옥 건물이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8칸의 9량가 납도리형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외벽의 하부는 붉은 벽돌로 쌓았고 상부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내부는 중앙에 2열로 고주를 세우고 양쪽에 퇴보를 걸어 측랑을 만든 삼랑식의 성당 내부를 구성하고 있다.
천장은 반자가 없이 목재를 그대로 노출시켜 엄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창문틀은 목조 원형 아치를 설치하고 두 짝 여닫이 창문을 달았으며, 문과 창문의 살문양은 한식창살문양을 기본으로 하여 편안한 교회 분위기를 내고 있다.
[현황]
1985년 12월 2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에도 성공회 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본 성당은 통상적인 한옥 건축물의 측면을 정면으로 사용하도록 건축되었으며, 한옥 건축 양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바실리카식의 삼랑식 내부 구조, 아치형의 창호와 출입문 등에서 서양 건축 양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서양 절충식의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다.
The Anglican church was first established in Cheongju in 1922. This church was constructed in 1935. It is noted for its combination Western-Korean style as the exterior, though reinforced by concrete and brick walls, assumes a typical Korean style with a hipped-and-gabled roof covered by traditional tiles, and the interior walls are plastered. The church is built on a low foundation and has square wooden pillars placed on plinths. The framework of the roof is made in a typical Korean way with the main ridge beam supported by trapezoid struts placed on the collar beams. Two extra rows of pillars are employed to uphold the enlarged roof from inside the building. The windows are arched in a Western style.
(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