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467 |
---|---|
한자 | 鄭時恒 |
영어음역 | Jeong Siha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조선 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의병.
[활동사항]
정시항은 충청북도 음성군의 금광에서 노동자로 일하다가 1907년 여름에 고종이 헤이그밀사 사건으로 강제로 물러나고 군대가 해산되었을 때 의병에 투신했다. 이인영이 이끄는 관동의병진에 속했던 정봉준(鄭鳳俊)이 이끄는 의병 부대에 가담한 후 충주의 노은면 전투, 음성의 사장(射場) 전투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정봉준 의병장을 따라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여 광산 노동자로 조직된 정낙인(鄭樂寅)·방인관(方仁寬) 등의 의병진과 병력을 합쳐 활동하였고, 같은 해 겨울 상업산(祥業山)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여 패하였다. 1908년 음력 정월 다시 김학선(金學善) 의병진에 가담하였고 의병 활동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음력 5월 초 충주 노은면 등지에서 군자금을 징수하였다. 이후 체포되어 1908년 7월 31일에 평리원에서 유형 15년을 선고받았다.
[상훈과 추모]
1995년 대한민국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