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

[개설]

대구 효성청과(大邱曉星靑果)는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이다. 대구 효성청과는 농수축산물 도매시장 법인의 설립 근거인 「농수축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1991년 설립하였다.

[건립 경위]

1987년 대구시의 농산물 도매시장은 중앙청과시장, 대구중부공판장, 태평로 대구원예조합, 대구종합건해산물, 수협대구공판장, 신흥산업, 대구한약제가 합법적인 도매시장이었다. 그러나 경매 제도를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 도매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청과물 위탁상들의 집결지인 유사 도매시장이 팔달교, 원대동 등지에 발달하고 있었으며, 합법적인 연간 청과물 총거래량 중에서 합법적인 시장의 거래량은 25% 정도에 불과하였다. 정부의 농수사물유통개선정책에 따라 매천동의 20만 평[약 661,157㎡] 대지 위에 새로운 도매시장을 건설하여 중앙청과, 농협 및 유사 상인들이 법인체를 만들어 1988년 10일에 입주하게 되었다.

[변천]

대구 효성청과는 1991년 7월 1일 대한청과로 설립되었으며, 1991년 7월 7일에 법인 인정을 받았고, 1992년 11월 13일에 개장하였다. 대한청과주식회사는 1992년 대구시 및 농림부로부터 청과부류 도매시장 법인을 지정받았으며, 1997년 과채 경매장을 개장하였다. 2001년 3월에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한 후 전자경매를 실시하였다. 2001년 ‘대한청과’에서 ‘효성청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1년 과일 경매장을 개장하였다. 2005년 서류 경매장을, 그리고 2008년에 버섯 경매장을 개장하였다. 2010년 거래 금액 10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2017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대구 효성청과의 시설물 사용 허가 면적은 2020년 11월 기준 총 7,215㎡이며, 이 중 본 매장은 4,859㎡, 트럭은 2,356㎡이다.

[현황]

대구 효성청과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대구 효성청과의 조직은 임원 6명이며, 직원은 기획총무부 2명[기획·총무, 출납·정산], 마케팅부 1명, 영업판매부 15명, 과일 중도매인 19명, 채소 중도매인 26명, 과채1 중도매인 10명, 과채2 중도매인 29명, 서류 중도매인이 8명이 관계를 맺고 있다.

대구 효성청과의 경매 시간은 채소류는 1일 1회 오전 9시, 토요일 휴무이며, 과채류는 1일 1회 오후 3시, 토요일 휴무, 서류 1일 1회 오전 5시 30분, 일요일 휴무, 과일류는 1일 1회 하절기 오전 5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6시이며 일요일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