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샘의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103
한자 - 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 「말샘의 전설」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
관련 지명 말샘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김덕령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담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말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말샘의 전설」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말샘임진왜란 때 활약한 김덕령 장군과 관련되어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말샘의 전설」은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말샘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아랫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능성구씨(綾城具氏)의 큰 재실 맞은편에 있다. 말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하여 온다.

임진왜란(壬辰倭亂)[1592]이 일어나기 수십 년 전에 지금의 조야동(助也洞) 뒷산인 함지산[284.4m]에서 산의 정기를 받은 한 장군이 태어났다. 장군이 지금의 말샘에 이르자 한 마리의 준마가 샘에서 솟아나와 장군을 태우고 무태(無怠) 앞들을 내달렸다. 그때 장군이 가지고 있던 말채찍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무태 앞들에 꽂고, 다른 하나는 무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가남봉(柯南峰)에 꽂았다고 한다. 무태 앞들에 꽂은 가지는 자라서 당나무가 되었으며, 가남봉 정상에 꽂은 것은 크게 자라 마치나무[말채나무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주민들이 영험하게 여겨 신성시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말을 타고 무태 앞들을 달린 장군이 임진왜란 때 크게 활약했던 김덕령 장군이라고 한다. 김덕령이 가남봉에 올라 말채찍을 정상에 꽂고 단숨에 팔공산(八公山) 쪽을 향하여 뛸 때 남은 말발굽 자국이 굳어져 연경동 뒷산에 있는 말발굽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말샘의 전설」은 지명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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