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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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1934년 6월 대구 계성중학교에 다니던 박목월이 잡지 『어린이』에 발표하여 특선으로 당선된 동시.
[개설]
「통·딱딱·통·짝짝」은 1934년 6월 개벽사(開闢社)에서 발행하는 잡지 『어린이』에 박목월(朴木月)[1915~1978]이 발표한 동시이다. 박목월이 아동문학으로 등단한 최초의 작품이다.
[구성]
「통·딱딱·통·짝짝」은 3연으로 된 7행의 짧은 동시이다.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느낌의 리듬으로 표현되어 있다.
[내용]
「통·딱딱·통·짝짝」은 괘종시계 추에 올라탄 생쥐가 시계추의 흔들림을 그네 타듯이 즐기다가 종소리에 놀라는 장면을 감각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특징]
「통·딱딱·통·짝짝」의 지은이 이름은 ‘창동(彰童)’으로 되어 있다. 박영종(朴泳鍾)은 ‘박목월’이라는 필명 이외에 소년 문사로 활동할 때는 ‘영동(影童)’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였는데, ‘영(影)’자를 ‘창(彰)’으로 오식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통·딱딱·통·짝짝」은 그동안 「통딱딱·통짝짝」 또는 「통탁탁·통짝짝」, 「통딱딱·통딱딱」 등으로 정확하지 않게 알려졌는데, 『어린이』[1934년 6월호]가 발굴되면서 정확한 제목이 확인되었다. 박목월 특유의 감각적 동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