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참교육학부모회 소속 지부.

[설립 목적]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지회는 교육의 자주화, 민주화, 인간화를 위한 바람직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염원을 모아 설립되었다.

[변천]

1989년 5월 민족·민주·인간화 교육 실천을 위한 참교육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1,700여 명의 교사를 해직시켰다.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을 지지했던 학부모들은 그들의 교육 개혁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1989년 9월 22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를 결성하였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2008년 3월 31일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지회가 단체 등록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지회는 뿌리 깊은 주입식 교육 및 입시 경쟁 보다는 아이들 모두가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 꿈과 소망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에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지회에서는 학부모 눈으로 보는 교육 정책과 연구 사업,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 자녀와 함께 삶을 배우고 나누는 사업, 학부모 상담실 운영 사업의 4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학부모 눈으로 보는 교육 정책과 연구 사업에는 학력 학벌 타파와 입시 제도 개선 활동, 교육 재정 확보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의 사업이 있다.

둘째,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에는 학교 운영 위원회 참여, 불법 찬조금 근절과 예방, 학교 급식 개선, 졸업 앨범과 교복 공동 구매 등의 사업이 있다.

셋째, 자녀와 함께 삶을 배우고 나누는 사업에는 학부모 교육 강좌, 새 학기 학부모 교실, 청소년 대상 인터넷 지킴이 교육 등의 사업이 있다.

넷째, 학부모 상담실 운영 사업은 불법 찬조금, 촌지, 학교 참여, 체벌, 학교 폭력 등과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사업으로 전화와 면접, 민원 소송 및 법률 대응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며, 사이버 공개·비공개 상담도 있다.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지회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저학년용으로 사방치기·땅따먹기 등 우리 놀이를 배우는 ‘잘노잘큰[잘 노는 아이가 잘 큰다]’, 새·물고기·나무·풀 등 숲과 하나 되는 공부를 하는 ‘숲 탐험 학교 땅강아지 친구들’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프로그램으로는 별에 대해 공부하는 ‘별을 보는 아이들’, 평화와 인권을 체험하는 ‘나는야 평화 지킴이’, ‘참교육 역사 문화 기행’ 등이 있다.

중등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인문학 학당인 ‘더불어 숲 학당’,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인 ‘나의 삶을 디자인 한다’, 시사를 공부하는 ‘시사 빠삭’ 등이 있다. 학부모 과정으로는 심리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이 어떻게 생겼을까’와 영화 같이 보기, 영어 공부 모임, 자연 과학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 및 동북부 학교 운영 위원 모임이 있다. 또한 참교육 학부모회 동북부 지회에서는 소식지 발간과 카페 운영을 통해 지회의 활동을 알리고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고문, 지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회원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부, 재정 관리를 담당하는 총무부, 소식지를 발간하는 편집부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수는 50여 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