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백정들의 신분 해방 운동. 형평사 김천지사는 1922년 당시 김천군에 거주하던 백정들이 신분 해방을 위해 만든 인권 운동 단체였다. 창립 이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1925년 김천군에서 면협의원 선거에 형평지사 회원이 개입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내용은 면협의원 선거에 지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