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선운사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그 행적을 보여주는 전각이다.「도솔산선운사영산전조성시주록서(兜率山禪雲寺靈山殿造成施主錄序)」에 의하면, 1713년(숙종 39)에 태학(太學)과 태산(太山) 두 승려가 장륙화신불(丈六化身佛)을 봉안하고자 2층으로 된 각황전(覺皇殿)을 건립하였다. 100여 년 만에 각황전이 기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