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에서 모내기를 할 때 부르는 논농사요. 「모심는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상사 소리」라고도 한다. 1994년 김익두가 편저하고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에 실려 있다. 이는 문화방송 조사팀[김성식·김월덕 등]이 1991년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로...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고창 지역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경계로서, 전라남도권 민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민요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민요 속에는 그 지방 사람들의 소박한 정서와 생활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향토애가 느껴지는 노래가 많다. 특히 서정적이고도 꾸밈이 없는 소박한 아름다움, 흥겹고 경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