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연이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학자들에 대해 연구한 책. 『고창의 유학』은 전주대학교 교수였던 문학박사 유풍연이 고창 지역 출신이나 타지에서 출생한 사람 중에 고창군에 이거하여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 남긴 유고(遺稿)를 중심으로 유학자의 생애, 학문과 사상, 유고 목록 등을 기술한 책이다. 또한 문집 중에서 간단하면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문장 1편을 선정하여 번역한...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윤해를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파조인 수은공(樹隱公) 김충한(金沖漢)의 현손 김윤해(金潤海)가 연산군 대에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남원으로 내려왔다가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세장마을로 입향하였다. 파조의 7대손으로 당시 전라북도 남원군 송동면 만골마을에서 태어난 김영량(金榮亮)[1650~1712]이 1692년(숙종 18) 성...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덕여(德輿), 호는 우졸재(愚拙齋). 김충한(金沖漢)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노석(金魯錫)이다. 김경규(金慶奎)는 5세 때인 1811년(순조 11) 집에서 『천자문(千字文)』을 배우고, 1813년(순조 13) 『자치통감(資治通鑑)』을 배웠으며, 다음해 시를 지어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1817년(순조 17) 고부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