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월산마을에 있는 정자. 선비 손기락이 월산마을 안 뒷산 위에 자신의 호를 따 월호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다. 월산마을 뒤편 동산 위에 있다. 월호정에서 마을이 내려다보이는데, 왼쪽으로는 연화천이 흐르고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경모사(景慕祠)라는 사당이 있다. 팔작지붕 겹처마를 한 목조기와집 양식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이다. 정자 내부를 모두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