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연이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학자들에 대해 연구한 책. 『고창의 유학』은 전주대학교 교수였던 문학박사 유풍연이 고창 지역 출신이나 타지에서 출생한 사람 중에 고창군에 이거하여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 남긴 유고(遺稿)를 중심으로 유학자의 생애, 학문과 사상, 유고 목록 등을 기술한 책이다. 또한 문집 중에서 간단하면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문장 1편을 선정하여 번역한...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자는 관오(冠五), 호는 흥남(興南)이다. 1854년(철종 5)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외화리에 있는 외갓집에서 태어났다. 본가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 백양마을에 있었다. 송호(松湖) 임박(林樸)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임경제(林敬齊)이다. 임노태(林魯泰)는 어린 시절 종형인 노하당(蘆下堂) 임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