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현리에 있는 김문기(金文起), 김영년(金永年), 김헌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단비. 장절단은 원래 단종 때의 절신(節臣)인 김문기(金文起)와 임진왜란 때 창의한 김영년(金永年) 및 김헌을 기리기 위하여 1942년에 세운 사당이었는데, 지금은 사당 건물은 사라지고 단비만이 남아 있다. 김문기는 조선 세조 때에 순절(殉節)한 문신으로 초명은 효기(孝起), 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