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리 안현마을
-
미당 서정주 시인이 태어난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에서는 질마재문화축제위원회와 미당시문학관, 동국대학교 등에서 해마다 국화꽃이 만발할 때 주최하는 ‘질마재문화축제’와 ‘미당문학제’ 등이 열린다. 이런 축제날에는 상상만으로도 흥겨워지는 행사들이 펼쳐지는데, 미당의 시문학을 기리는 의미의 각종 학술 행사뿐만 아니라, 문학 강연과 시낭송 대회 및 콘서트, 각종 마을 생활 체험...
-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은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다. 바로 그곳 진마마을로 들어서면 마을 입구에 시인을 기리기 위한 건물 한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은 진마마을의 명물이 된 미당시문학관이다. 미당시문학관은 2862평[약 9461㎡]의 부지에 푸른 잔디가 선연한 운동장과 전시동, 그리고 근처에 이웃해 있는 서정주 생가를 함께 아우르고 있다. 미당시문학관은 199...
-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은 토속적인 서정의 시인으로 유명한 미당 서정주 시인이 태어난 곳이다. 서정주 시인의 시세계는 원초적인 관능미와 생명력에 대한 강렬한 찬사가 돋보이는 첫 시집 『화사집(花蛇集)』[1941]에서부터, 전통적 사유의 깊이를 신화를 빌려 표현했던 『귀촉도(歸蜀道)』[1948]와 『신라초(新羅抄)』[1961]를 거쳐, 토속적인 구어와 생동하는 문체를 바탕으...
-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에 있는 미당시문학관을 둘러봤으면, 이제 질마재로 가 볼 일이다. 질마재 정상까지는 시문학관에서 2.2㎞ 정도. 질마재로 가려면 마을 앞으로 난 큰 도로를 따라가지 말고, 마을 안길로 들어가 기웃기웃 고샅길 너머로 살림집들을 구경하면서 가는 게 좋다. 마을 안길을 따라 질마재로 가다 보면, 미당이 1924년 줄포공립보통학교[현 줄포초등학교]에 입학할...
-
부안면 선운리 진마마을이 속해 있는 선운리는 2009년 1월 이웃한 송현리와 함께 ‘사리안권역’이란 이름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4년까지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체험 관광과 도농 교류, 주민 소득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