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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리 고분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615
한자 寶石里古墳-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시대 고대/고대,고려/고려
집필자 이현석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일원에 있는 고분떼.

[개설]

보석리 고분떼에 대한 유적 보고는 2001년 군산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간행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의 면담을 통해 고분의 존재 여부와 그 밖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위치]

보석리 고분떼 1은 호원 대학교 운동장 서북쪽에 자리한 야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보석리 고분떼 2는 공창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180m 떨어진 구릉의 남사면에 분포하고 있다. 보석리 고분떼 3은 석곡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석곡제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동쪽에 자리한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보석리 고분떼 4는 석곡 마을 서북쪽 경계에 위치한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보석리 고분떼 5는 보석 노인 회관 북쪽의 낮은 야산 남사면에 분포하고 있다. 보석리 고분떼 6은 왕산 마을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작은 길을 따라 750m 정도 떨어진 구릉의 남사면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현재까지 발굴된 곳은 없으며 2001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군산 지역의 문화 유적 지표조사를 진행하였다.

[형태]

보석리 고분떼 1은 제보에 의하면, 도굴로 인하여 많은 고분이 훼손되었으며 도굴 당시 고분 내부로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뚫려 고분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보석리 고분떼 2는 민묘 구역으로 조성되면서 모두 파괴되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보석리 고분떼 3은 현재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형태를 확인 할 수 없지만 주변에 수습된 유물과 입지로 보아 삼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고분이 자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석리 고분떼 4는 현재 잡목이 우거져 유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지만 수습된 유물과 입지를 보아 초기 국가에서 삼국 시대에 이르는 고분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석리 고분떼 5는 주민들에 제보에 따르면, 석재를 이용하여 정연하게 쌓아올렸다고 한다. 현재는 숲이 우거져 유구의 흔적을 확인하기 어렵다. 보석리 고분떼 6은 고분의 입지나 주민들의 제보를 고려해 보았을 때 고려 시대 횡구식 석곽묘로 추정되나 무성한 잡목과 잡초 등으로 유구를 확인할 수 없다.

[출토 유물]

보석리 고분떼는 6개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고분떼가 분포된 지역 인근에서 초기 국가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보석리 고분떼전라북도 임피면 보석리 일원에 6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야산의 남사면이나 낮은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서 수습된 유물이나 입지 조건, 인근 마을 주민들의 제보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초기 국가에서 고려 시대에 이르는 고분이 다양하게 자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산림 육성 사업으로 인한 수목들과 잡초들이 무성하게 우거졌고 부엽토 등으로 현장 확인이 어렵다.

[의의와 평가]

보석리 고분떼는 인근에 산월리 유적, 임피 읍성 등 역사성이 매우 중요한 유적들이 자리 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많은 유물 산포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보석리 고분떼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일원 뿐 아니라 군산시의 역사성을 밝히는데 매우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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