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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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官元里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
집필자 | 유영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2년 9월 17일~2005년 2월 2일 - 관원리 유적 발굴 조사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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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관원리 유적 -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 149 |
성격 | 유적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관원리에 자리한 청동기·초기 국가·삼국·조선 시대 유적.
[개설]
관원리 유적은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진입 도로 공사 구간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총 5개 지역으로 세분된다.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는 2002년 9월 17일부터 2003년 2월 16일까지 관원리 Ⅱ-나·Ⅲ·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2005년 1월 20일에 조사를 재개하여 관원리 Ⅰ·Ⅱ-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였다.
[위치]
관원리 유적Ⅲ는 군산시 서수면 원관원 마을 북측에, Ⅴ는 방령 마을 북측에 위치하는 것으로 관원리 유적Ⅲ에서 북쪽으로 200m 가량 떨어져 있다.
[형태]
관원리 유적Ⅰ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3기와 폐기장 1기, 원삼국 시대 분구묘 1기, 백제 고분 4기, 구상 유구 2기, 수혈 1기 등이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에서는 민무늬 토기편, 석도, 석촉, 석착 등이, 고분에서는 단경호, 뚜껑, 직구호, 철도, 철부, 철겸 등이 출토되었다.
Ⅱ-가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1기, 초기 국가 시대 주거지 31기, 구상 유구 3기, 백제 고분 1기,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는 토광묘 7기가 조사되었다. 주거지에서는 장란형 토기, 심발형 토기, 시루, 직구옹, 단경호, 완, 방추차가 수습되었으며, 고분에서는 병, 개배, 관정 등이, 토광묘에서는 백자병, 분청완, 청동 수저가 출토되었다.
Ⅱ-나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1기, 초기 국가 시대 주구 1기와 옹관묘 1기, 조선 시대 주거지 3기가, 토광묘 10기가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에서는 민무늬 토기편, 석촉, 자기편이, 토광묘에서는 청동합, 청동수저, 분청완, 백자접시 등이 수습되었다. Ⅲ에서는 청동기 시대 수혈 1기, 삼국 시대 수혈 2기, 지상 건물지 1기와 주공열이 조사되었는데 수혈에서 점토대 토기편과 고배편, 민무늬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마지막으로 Ⅴ에서는 삼국 시대 주거지 2기가 조사되었는데 여기에서는 장란형 토기편과 삼족토기, 타날문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현황]
현재 공사가 완료되어 관원리 유적은 존재하지 않고 유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2007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관원리 유적에서는 마한부터 조선 시대까지 그 조성 시기와 성격을 달리하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조사되었다. Ⅱ-가에서 조사된 주거지는 대부분 화재로 폐기된 것으로 장란형 토기를 비롯해 다양한 기종의 생활 용기가 상당량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유물을 통해 주거지의 조성 시기와 그 성격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특히 3호와 20호 주거지에서는 주거지의 벽면을 따라 시설된 연도부가 정연하게 확인되어, 노지와 연도부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값진 자료로 평가된다.
산줄기의 정상부에 입지를 둔 횡혈식 석실분은 전형적인 웅진기 유형으로 당시 백제의 중앙과 재지 세력과의 교류 관계를 규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